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의 박현우 보안개발본부장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사이버 보안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박현우 상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주요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하며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다중인증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OneGuard)’,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 등의 고도화를 이끌어 국내 보안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근 정부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정책을 강화하면서 라온시큐어의 관련 솔루션 적용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박 상무는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한 AI 보안 기술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딥페이크 탐지,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AI 기반 악성앱 및 스미싱 탐지, AI 작성 콘텐츠 식별 기술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무료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돼 사회적 피해 예방에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음성·영상 통화 중 실시간 탐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 상무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라온시큐어는 2024년부터 자사 보안 솔루션에 해당 기술을 순차 적용하고 있다. 박현우 상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보안·인증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이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보안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