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관계사 인크로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광고 플랫폼 연동, 공동 상품 기획, 공동 세일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크로스는 광고주 네트워크와 미디어 플래닝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매틱 방식의 디지털 옥외광고 판매를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통합 CMS와 광고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고도화해 다양한 접점에서 광고 집행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4만여 개 옥외 매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 C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 기반을 활용해 광고 플랫폼 간 연동을 추진하고, 실시간 광고 거래 체계를 공동 기획한다. 또한 신규 매체 구축과 제안에도 협력해 광고주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Dawin)’과 카카오모빌리티의 DOOH 광고 지면을 연동해 캠페인 운영 효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광고주의 고객 여정을 고려한 온라인 매체와 디지털 옥외광고의 통합 노출 전략을 설계하고, 모바일 전환과 성과 분석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크로스 손윤정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관리 역량과 인크로스의 미디어 운영 기술을 결합해 광고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옥외광고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