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전자계약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 산업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포시에스는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 AI에이전트를 혁신적으로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은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국가 과제에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서 단독 선정됐으며, 네이버 클로바X를 기반으로 AI비서 기능을 상용화했다. 포시에스는 챗봇 기반 전자문서 작성, 대화형 전자문서 등 핵심 AI 기술에 대한 국내·미국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포시에스는 베트남 사콤뱅크에 전자문서 기술을 공급해 안정적 운영 단계에 있으며, 지난 10월 두바이 GITEX Global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30년간 축적된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력과 AI 혁신이 결합된 성과”라며 “향후에도 문서 분석·작성·검색 등 전 과정을 AI가 지원하는 진정한 페이퍼리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