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인포데믹 관리 AI 솔루션’ 실증 사업 참여

산업용 AX 전문기업 심플랫폼(각자대표 임대근·강태신)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포데믹 관리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공분야 AI 전환(AX)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인포데믹(Infodemic)은 위기 상황에서 허위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울네스트를 주관기관으로, 레몬헬스케어와 심플랫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간 인포데믹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허위정보를 탐지·분석·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기술은 향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민간 시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심플랫폼은 산업 특화 AI 분석 기술인 ‘누비슨(Nubison)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수집, 실시간 위험 분석, 자동 경보 발령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포데믹 대응에 최적화된 산업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질병관리청의 공공 데이터와 SNS 비정형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위험도 기반 대응 메시지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게 된다. 임대근 대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AI 기반 사회 문제 해결 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과제를 통해 K-인포데믹 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공공 AX 솔루션 시장 진출 및 재난과 금융 등 타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표준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