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일본시설농업 트레이닝 센터로부터 약 33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일본 사이타마현 삿테시에 위치하며, 총 9,018평 규모의 대형 시설로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 온실 건축 21억 원, 난방 시스템 구축 12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플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난방·환기·재배환경 통합 설계를 수행하게 되며, 현지의 고부가가치 시설농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본 스마트팜 시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로 자동화와 대형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일본농림수산성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3,4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농업 종사자는 매년 약 10만 명 감소하고 있다. 데이터 활용률도 17% 수준에 그쳐 디지털 전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 전 농가 ICT 보급을 목표로 스마트팜 패키지 정책을 추진하며 기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사업이 일본 첨단 스마트팜 시장 진입과 기술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연속적인 수주가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현지 발주 확대를 통해 해외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