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ZDVC, 대표 김하경)가 하이브리드형 엔터테인먼트 IP 플랫폼 수에르테(대표 나연우)에 프리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에르테는 PMC(Project-based Management Contract, 프로젝트 단위 공동 매니지먼트)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싱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를 수평적 파트너십 구조로 연결하고 프로젝트 단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플랫폼은 아티스트 정체성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커머스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IP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디벤처스는 수에르테가 기존 전속 계약 중심의 엔터 산업 구조 한계를 극복하고 아티스트 창작 자율성과 IP 소유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수에르테는 PMC 모델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IP 소유권을 공동 보유하고,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수익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분배하며, 고정비 부담과 휴먼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수익과 창작 독립성을 보장한다. 수에르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PMC 모델을 업계 표준으로 정립하고 IP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과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1인 기획사 및 중소 레이블 아티스트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창작자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디벤처스는 국내에서 초기 스타트업에 특화된 투자사로, 글로벌 B2B 송금 플랫폼 ‘쉴드 시큐리티’, AI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테르밋’, 명품 주류 브랜드 ‘마타리(MATARI)’ 등 유망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초기 성장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수에르테는 PMC라는 혁신적 방법론으로 엔터 산업 문제를 해소하고 IP 지속가능성을 견인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