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시스템은 11월 19일 삼현, 케이스랩과 ‘AI·로봇 융합 기반 스마트 자율제조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3자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초고하중 자율이동로봇(H-AMR)과 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세계 수준의 스마트 자율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베트남에 30만평 이상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해당 공장을 로봇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해 생산공정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관제 시스템과 자율이동로봇 도입 시 생산 효율, 품질 안정성, 공정 속도 등에서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사는 ▲자율이동로봇 사업 협력 및 AI 적용 확대 ▲자율제조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글로벌 수출 및 시장 확장 기반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기술 개발과 시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제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자율제조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서진시스템은 원재료부터 부품, 모듈, 완제품까지 연결되는 End-to-End 수직계열화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I 확산과 고성능 하드웨어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로봇 전문기업과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의 다년간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AI 시대 제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제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생산 인프라와 파트너사의 로봇·AI 기술이 결합되면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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