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은 AI 관광 서비스 ‘광집사’ 구축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현장의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방문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광집사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국어 안내, 안전 관리,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 혼잡도 파악 등을 지도 서비스와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딥파인은 총괄 기업으로서 참여 기업들의 API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자체 개발한 VPS와 GPS 등 위치 측위 기술, XR 및 AI 기반 공간 컴퓨팅 역량을 바탕으로 AI 지도 개발을 수행했다. AI 지도 서비스는 각 공간의 운영 환경과 방문 목적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순천만국가정원, 내장산국립공원, 코엑스 서울카페쇼 등 세 곳에 적용됐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시설을 여덟 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방문객 관심 장소를 분석해 추천 관광 코스와 최적 경로를 제공한다. 내장산국립공원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방문 목적, 등산 빈도, 체류 시간 등을 기반으로 등산 코스 추천 및 시설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서울카페쇼에서는 GPS 신호가 약한 실내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위치 정보가 포함된 QR코드를 전시장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 관람객은 QR 스캔을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과 최적 이동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맞춤형 전시 부스를 제안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기술 확장성을 강화해 스마트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