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글로벌 상담 플랫폼을 개발하는 와이에스메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모집’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와이에스메타는 AI 번역·요약·상담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상담을 지원하는 플랫폼 ‘로컬인(Localin)’을 개발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으로, 언어·문화·제도적 장벽으로 상담 접근성이 낮았던 외국인, 소상공인, 관광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인은 실시간 번역 상담, AI 자동응답 챗봇, 상담요약, 전문가 소개 페이지 생성, 다국어 홈페이지 생성 등 글로벌 상담 환경을 지원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률·노무·손해사정 전문가뿐 아니라 K-뷰티 업종, 관광·생활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외국인 고객과 손쉽게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류 관광객 및 K-뷰티 관광객,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고객이 많은 소상공인 등 실제 수요층에게 즉시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으로 와이에스메타는 해외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글로벌 마케팅, UI·UX 현지화, 해외 파트너 연동을 추진해 로컬인의 글로벌 서비스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인은 언어 장벽, 정보 접근성 부족, 상담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국어 문의 대응 자동화를 통해 관광·리테일·서비스 기업의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개선을 지원한다. 와이에스메타는 공공기관과 다문화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주민 상담 SaaS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모두 갖춘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석 대표는 로컬인이 외국인과 소상공인이 겪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다국어 상담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6년에는 아시아·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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