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최 AI 활용 공모전에서 출품작의 진위 판별을 위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육안만으로는 AI 활용 여부를 식별하기 어려워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문 판별 기술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지난 10월 KOICA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AI 홍보 영상·포스터 공모전’에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AI Detector)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화면 픽셀 변화와 영상·음성의 미세한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의 AI 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화면, 음성, 장면 전환 등 제작 과정의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심사 공정성을 높였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라 콘텐츠 제작 방식과 활용 배경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AI 활용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딥브레인AI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API 서비스 론칭과 생성형 AI 영상 조작 여부 판별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