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엘지, 딥서치와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2025년 11월 24일 AI 기반 기업·산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딥서치(대표 김재윤)와 ‘M&A 법률 서비스 연계 및 인수창업(ETA)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디엘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실무 중심의 협력 모델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수 적합 기업 공동 발굴 ▲에스크로 등 법률 검토 서비스 제공 ▲인수창업(ETA)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추진하며, 기업 인수의 준비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창업(ETA)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대신 기존 운영 기업을 인수해 창업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 속도가 빠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창업, 투자, 인수합병 분야에 특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구조 설계, 리스크 진단, 법률 실사(Legal Due Diligence), 에스크로 운영 등 실무 중심 자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M&A 사례를 통해 안정적이고 실행력 있는 거래 구조를 제공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딥서치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업 가치를 비교하고 인수 후보 기업을 추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와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며 인수 기회 발굴에 특화돼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딥서치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인수 수요와 기업 정보를 법무법인 디엘지에 연계하고, 디엘지는 해당 거래에 대해 정밀한 법률 검토와 구조 조정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딜 소싱부터 계약 체결까지 이어지는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M&A는 이제 대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라 창업자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라며 “데이터 기반 딜 소싱과 법률 자문을 결합해 인수창업 시장에 실질적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A도 데이터로 시작해 법률로 완성되는 시대인 만큼, 전 과정을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