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 유트랜스퍼에 'eKYC 서비스' 제공

AI 기반 신원인증 플랫폼 기업 ARGOS Identity(대표 이원규)는 해외송금 플랫폼 유트랜스퍼(Utransfer)에 비대면 고객확인(eKYC) 서비스 ‘ID check’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송금 통합관리시스템(ORIS)’ 및 여권 기반 eKYC 전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다. 이를 통해 송금 산업 전반의 신원인증 자동화와 규제 대응 효율성이 강화됐다. 정부는 외화 유출 감시 강화와 송금 한도 통합 관리를 위해 ORIS를 구축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은행·핀테크·카드·증권사 등 비은행권 송금 이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송금업체의 고객 신원인증(KYC) 및 외국인 식별체계는 기존 외국인등록번호 기반에서 여권번호 기반으로 전환된다. 유트랜스퍼는 외국인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인증, 여권 이미지 수집 과정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KYC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동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ARGOS의 A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ID check’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국적 고객 전원에게 정확하고 빠른 비대면 신원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ARGOS의 솔루션은 4,000여 종 이상의 신분증과 여권을 인식하며, 위·변조 탐지, 얼굴 인식, OCR, 중복 계정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GDPR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며 금융 및 플랫폼 사업자가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ID check’는 엔드투엔드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한 올인원 신원인증 서비스로, 유트랜스퍼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빠르고 유연한 연동 환경을 제공한다. ARGOS Identity 이원규 대표는 “여권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은 해외송금 산업의 규제 대응뿐 아니라 서비스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유트랜스퍼와의 협력은 ORIS 기준을 충족한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