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소형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는 26일 한화시스템과 우주방산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저궤도 위성 기반 PNT(Position, Navigation and Timing) 사업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 ▲우주 영역 인식 사업 등 초소형위성 체계 종합과 본체·탑재체 개발을 중심으로 우주방산 사업에서 공동 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전환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대표적 협업 모델로 평가된다. 양사는 고객 맞춤형 위성 솔루션 제공, 우주방산 신기술 개발,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위성 전문 기업으로, 위성 개발·제작 및 운용부터 데이터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다수 민간·공공 위성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무인체계 등 분야에서 첨단 IT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감시정찰위성과 통신위성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페이스 시장 진출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국내 초소형위성 기술력을 가진 나라스페이스와 방산·우주기술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의 협력은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나라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및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 우주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 박재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해외 시장 진출과 입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기술력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결합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5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