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25 중동 수출 성과공유회 및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6일 부산 아바니센트럴 호텔에서 부산지역 8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5 중동 수출 성과공유회 및 수출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 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는 중동 시장개척단 참여기업과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중기부 장관 표창 2점과 중동시장 진출 성공 기원 기념패 18점이 수여됐으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UAE, 카타르 등에서 진행된 현지 수출상담회 성과가 공유됐다. 최근 3년간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996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313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참여기업 10개사는 사전·사후 마케팅 연계 지원을 통해 현장 계약 22만 달러를 포함해 총 15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2부 수출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콘텐츠 제작, 미국 관세 리스크 대응 전략, 중소기업 기술보호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지역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중동시장 개척의 성과와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역 강소기업의 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추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금융지원을 전년 대비 74%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6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