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11월 26일 정밀 부품 및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코리아신예(대표 이효성)와 EAX 솔루션 확산 및 AI 자율제조 공정 구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부품 생산부터 조립 공정, 작업자 안전에 이르기까지 AX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터엑스는 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이상 예측, 품질 관리, 생산 최적화를 지원하는 AX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양사는 제조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통합 EAX 제조 모델 구축에 나선다.
코리아신예는 충남 아산을 기반으로 금형, 정밀 판금, 전자 부품 등 폭넓은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밀 가공부터 조립, EMS까지 수행하며 지역 제조 산업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양측은 코리아신예의 제조 공정에 AI 기반 품질 관리, 비정상 패턴 감지, 공정 최적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정부의 산업 안전 강화 흐름에 맞춰 AX 기반 안전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금형·판금·전자 부품 제조 분야는 품질 균일성과 생산 안정성이 중요한 특성을 지녀, 인터엑스의 공정 데이터 분석 기술과 결합할 경우 결함률 감소 및 생산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한 양사는 충청 지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AI 세미나, 현장 실증 프로젝트 등 지역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AI 도입 사례 확대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코리아신예와의 협력은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AI 적용 모델 개발 과정”이라며 “부품 제조부터 조립·검사 공정까지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통합 자율제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코리아신예 대표는 “축적된 제조 경험에 AI 기술을 접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검증 가능한 AI 기반 생산체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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