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 '팹리스 산업 유공자' 중기부 장관상 수상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은 김주영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26일 열린 ‘2025 K-팹리스 테크포럼 & 제3회 팹리스인의 날’에서 팹리스 산업 유공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팹리스 산업 생태계 혁신과 기술 자립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김주영 대표는 창업 이후 LLM 추론 특화 반도체인 LPU(LLM Processing Unit)를 독자 개발하고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팹리스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LPU는 고성능·저전력 구조를 바탕으로 해외 GPU 중심의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AI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LPU 아키텍처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평가되며, 국내 AI 반도체 기술 자립 및 디지털 전환 생태계 형성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퍼엑셀은 반도체와 AI 분야의 전문 연구 및 엔지니어링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며 관련 산업의 인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분야 전반의 전문 인력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LPU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강화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주영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이 국산 LPU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연구개발과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