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와 기술지주회사의 M&A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지주회사가 출자한 우수 기술기업의 M&A를 촉진하고 벤처투자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민관협력 M&A 플랫폼과 한국과학기술지주의 기술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1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2013년 설립됐으며, 2025년 11월 기준 178개 출자기업에 총 7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M&A 플랫폼을 홍보하고 M&A 수요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M&A 거래정보망을 통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인수자금 지원을 위한 M&A 보증을 연계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3월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M&A 거래정보망을 구축해 자문부터 중개, 금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M&A 성사 사례도 만들어 회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