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AI 기업 메디웨일은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및 기술대상 수여식에서 ‘닥터눈 CVD’의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산업기술인과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춘 기술에 수여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신기술·신제품 개발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큰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상용화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닥터눈 CVD는 안저 검사를 통해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최근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 발표에서는 심장 CT와 유사한 수준의 예측 정확도와 대체 가능성을 입증했다.
닥터눈 CVD는 전 세계 10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은 메디웨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공인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닥터눈 CVD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전념하고, 한국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