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H에너지(대표 함일한)는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에 공식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H에너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선정됐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벤처확인을 받은 136,614개 기업 가운데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을 의미한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했다.
H에너지는 AI 및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발전량 예측 기술과 운영 효율을 고도화하고 있다. 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예측·제어 기반의 ‘솔라온케어’ 및 ‘ESS온케어’ 구독형 상품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또한 산업단지 등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솔라쉐어바로’ 사업을 확대하며 B2B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함일한 대표는 “임직원의 도전과 혁신이 만든 성과”라며 “이번 선정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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