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전시회로, 우수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시상 및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3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브릴스는 자체 개발한 AI 안전 관제 특허 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브릴스는 전시회에서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 및 이를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등록번호 10-2838271)’이 적용된 AI 안전 관제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 기술은 현장 카메라가 작업자의 관절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스켈레톤 데이터를 생성하고 예상 동선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로봇이 작업자와 겹치지 않는 회피 경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CCTV와 연동하여 작업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또는 보호 장비 미착용이 감지될 경우 로봇이 자동 정지 또는 감속하도록 설계됐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독자적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강화해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로봇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