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희귀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4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최근 1년간(지난해 7월 1일~올해 6월 30일)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쓰리빌리언은 자체 개발한 AI 유전변이 해석 모델과 전장유전체(WGS)·전장엑솜(WES) 기반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수출 실적을 꾸준히 늘리며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AI 유전변이 해석 모델은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속성과 정밀도를 인정받아 해외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 분기 두 배 수준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강화했다. 쓰리빌리언은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주요 지역에서 진단 의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회사는 AI 기반 유전체 해석 기술의 정밀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활용해 희귀질환 진단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인프라가 제한적인 국가에서도 정밀의료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금창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기반 유전진단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성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5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