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중심 AI·노코드 AI 기술' 한·미·일 특허 등록 완료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데이터 중심 AI와 노코드 AI 기술에 대한 한·미·일 3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데이터 선별 솔루션 ‘슈퍼브 큐레이트(Superb Curate)’와 경량 파인튜닝 기술 ‘PEFT(Parameter-Efficient Fine-Tuning)’다. 두 기술은 데이터 품질 저하, 학습 비용 증가, 산업 현장 적용의 유연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학습에 유효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선별하며, 전체 학습 데이터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은 15% 향상시킨다. PEFT 기술은 거대 AI 모델의 일부 파라미터만 조정해 학습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절감하며, 로봇과 엣지 디바이스 등 피지컬 AI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모델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특허 등록 외에도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개발했다. 제로는 텍스트 또는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새로운 객체를 즉시 탐지할 수 있으며, 산업 현장의 변화에 즉각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미·일 3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일본에서는 출원 후 한 달 만에 등록 결정을 받았고, 한국과 미국에서는 우선심사 중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슈퍼브 큐레이트, PEFT, 제로 모델을 중심으로 AI 개발, 학습, 운영, 현장 대응, 지속 학습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총 63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한국 22건, 미국 19건, 일본 17건, EU 2건과 국제 출원 3건을 완료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계현 최고연구책임자(CRO)는 “AI 프로젝트 성패는 데이터 품질에 달려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가진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것은 기술적 정교함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