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과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12월 11일 서울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서 ‘제3회 F&B INSIDERS(인사이더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B 인사이더스는 전주센터의 지역 특화 지원 사업으로, 제품력과 원물 기반 경쟁력은 높지만 데이터·브랜딩·시장 연결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시장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회차에서는 전주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번 3회차에서는 전북 로컬 F&B 기업과 수도권 유망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확대한다.
행사는 ‘인사이더스 토크(INSIDERS TALK)’와 ‘콜라보 세션(COLLAB SESSION)’으로 구성된다. 인사이더스 토크에서는 애그테크 기업 에스앤이컴퍼니 장세훈 대표가 ‘데이터로 예측하는 식품 공급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좋은상품연구소 최낙삼 소장이 로컬 식품기업의 상품력과 브랜드화 전략을 설명한다.
콜라보 세션에서는 리뷰닥터 서비스 운영사 스토어스토리와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푼타컴퍼니가 현장 F&B 기업과 협업 모델을 논의하며, 브랜드·콘텐츠·리뷰·데이터 연계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강남센터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은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확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두 지역 스타트업의 강점을 연결해 로컬 브랜드의 전국·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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