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한림대와 업무협약 체결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LMS 기반으로 전 과목 AI 코스웨어와 고등교육 실증 모델을 통합 운영하는 ‘AI 결합 수업 플랫폼(AI-HiED)’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프리윌린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PulleyCampus)’가 한림대 LMS에 LTI 표준 방식으로 연동되며, 지난 2년간 한림대 소프트랩에서 개발·검증한 실증 코스웨어와 교수·학습 모형, 진단 모델이 LMS 환경에서 통합 운영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표준 LTI 기반 연동을 통해 국내 다른 대학들도 별도 개발 없이 AI 코스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

AI-HiED 플랫폼은 기존 LMS의 단순 강의 자료 제공 기능을 넘어 AI 진단-맞춤 학습-보완 콘텐츠-평가-실증 활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학습 구조로 설계됐다. 2025년 동계 계절학기부터 한림대 LMS에 적용되며, 학생은 LMS 접속 한 번으로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 학습, 보완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교수자는 실증 자료를 활용해 교양·전공·비교과 수업용 코스웨어를 편집·재구성할 수 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실증 모델을 실제 LMS 기반 교육 운영으로 확장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K-University’ 모델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프리윌린은 AI 학습 엔진과 실증 코스웨어를 LMS에 통합해 교육 혁신이 실제 교육과정에서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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