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베이션은 구로시설관리공단과 역내 공공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환경폐기물 저감, 공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기세척장치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워터베이션의 물 기반 필터리스(WVG) 공기세척 기술을 공공시설에 실증 적용하고, 성능과 친환경 효과를 검증해 시범구매 및 공공구매로 이어지는 민관협력형 ESG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내년 상반기 공단 산하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기세척장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공공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필터 폐기물 제로(ZERO Waste) 실현 ▲탄소배출 저감 검증 ▲취약계층 대상 안심 공기질 관리 솔루션 확대 등을 목표로 단계적 공공분야 도입과 구매 확산을 추진한다. 워터베이션의 WVG(Water Volume Grid) 기술은 미세 물입자를 세절·분사해 오염물질과 유해가스를 물로 직접 세척하는 방식으로, 필터 사용 시 발생하는 화학물질 위험성과 폐필터 쓰레기 문제를 제거한다. 회사 측은 필터리스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유해가스 습식 세정장치, 공조·환기용 공기세척 모듈, 실내용 공기세척장치를 개발 중이며, 실내형 장치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기세척기술이 공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시범구매–공공구매 구조를 적극 구축하겠다”며 “필터 폐기물 없는 물 기반 공기세척 기술로 공기취약계층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공공시설의 ESG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6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