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Enhans, 대표 이승현)는 11일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사의 커머스OS와 에이전틱 AI 기술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혁신 기반의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커머스OS를 통해 커머스 시장 내 자동화 혁신을 추진해왔다. 커머스OS는 목적별 AI 에이전트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한 ‘행동형 AI’ 운영체제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며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구조 변화를 촉진할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차세대 AI 에이전트 ACT-2 모델은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인 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DOM 제어 방식 1위, 커머스 분야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인핸스의 솔루션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 및 프로모션 최적화, 브랜드 보호, 품질 관리, 대규모 셀러 및 벤더 운영 자동화 등의 영역에서 상용화되어 있다.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시장의 고객사들은 인핸스를 커머스와 업무처리위탁(BPO)을 동시에 수행하는 실행형 AI 파트너로 채택하고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며, 향후 커머스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전반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해 시장 확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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