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복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기관인 열매나눔재단이 12월 1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지원 체계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성장 및 자립을 위한 공동사업, 지역 기반 디지털 돌봄 체계 구축, 기업·공공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복지 현장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두 기관의 공통 목표는 필요한 순간 필요한 사람에게 존엄한 방식으로 도움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지역 돌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원이 머무르지 않고 정확히 전달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현장에서 겪어온 행정 부담과 지원 누락 문제를 데이터 기반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안에서 나눔이 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