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약 전문기업 오션스바이오㈜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기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 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포상을 마련했으며,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시장 개척, 신기술 도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8년 창업한 오션스바이오는 뇌전증 및 우울증 치료용 전자약을 개발해 시제품까지 출시한 바이오 헬스테크 기업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핵심 기술력, 특허 가치, 시장 기여도, 고용 및 친화기업 인증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무총리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션스바이오는 올해 말 수면장애 개선 웰니스 제품 ‘BeCozU’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전자약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울증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을 통해 신제품 3종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치료기술의 효과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웅 대표는 “고객 친화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용자층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임상 데이터 기반의 치료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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