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케어랩스가 운영하는 의료 인력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을 통해 헬스케어 채용시장의 활성화와 고용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메디잡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 직군 전반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채용 특화 플랫폼으로, 약 8만 8천 개의 병원과 53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월 평균 약 1만 7천 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되며, 의료 종사자 간 정보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케어랩스는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고도화 수준, 의료 인력 매칭 품질, 정보보안 역량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종과 세부 전공, 근무 형태 등을 반영한 정밀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 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메디잡은 신규 자격 면허 취득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경력 의료인을 위한 이직 및 승진 컨설팅,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직무 교육 등 의료 인력의 커리어 전 주기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랩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채용 과정에서 처리되는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용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점도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케어랩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의료 인력 채용과 병원 운영, 환자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 의료 인력 채용 플랫폼 메디잡, 병원 고객 관리 솔루션 우노 CRM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와 함께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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