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그린리본(대표 김규리)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가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노바티스가 주최한 헬스케어 혁신 프로그램 헬스엑스챌린지(Health X-Challeng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리본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국노바티스와 2년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리본은 환자 중심의 의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는 환자 중심 데이터 활용 솔루션과 환자 관점의 마이크로 파이낸싱을 접목한 보험 활용 모델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노바티스의 혁신 지향적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그린리본의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공식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리본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를 위한 데이터와 금융의 결합이라는 자사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리본은 향후 2년간 노바티스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