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AI·SW 산업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2회 AI·SW기업 ESG 경영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지난해 1개 기업에서 3개 기업으로 확대돼 기업 규모별로 수여됐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한화시스템, 중기업 부문에서는 시스원, 소기업 부문에서는 포티투마루가 각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은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글로벌, 와이즈와이어즈, 와이즈스톤 등 4개 기업이 받았다. 특별상에는 지란지교소프트, 이수시스템, 에이케이아이에스, 시프트바이오가 선정돼 총 11개 기업이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 기업은 8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 ‘AI·SW기업 ESG 경영 진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단 결과와 심의위원회 평가 점수를 종합해 선정됐다. KOSA는 지난해 AI·SW 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 진단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1회 SW기업 ESG 경영대상’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시상 명칭에 ‘AI’를 추가하고, EU AI Act 등 글로벌 AI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책임성, 데이터 보호, 인권 존중 관련 진단 항목을 확대했다. 해당 ESG 경영 진단 서비스는 국내외 1,000여 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기업별 평가 결과와 주요 이슈 분석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동일 산업군과의 비교 분석과 대시보드 기반 현황 관리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KOSA는 향후 ESG 경영 진단 결과를 기업 신용평가의 비재무 지표로 활용하고, 금융기관의 ESG 우대금리 상품 연계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초 안내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8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