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세계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딥인사이트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 Hall G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를 공개한다. 부스 번호 61302에서 제품 시연과 기술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DIMENVUE는 AI 기반 휴대용 3D 스캐너로, 건축·건설, 스마트 시티, XR·게임, 산업·물류 시뮬레이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정밀 3D 공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통합 지원하며, 30분 이내 스캔만으로 최대 2,000㎡ 공간을 3D 데이터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Unity와 Unreal Engine과 즉시 연동 가능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해 기존 제작 프로세스를 단축한다.
딥인사이트는 CES 2026에서 단순 기술 전시가 아닌, 산업별 현실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미팅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축·건설, 스마트 시티, XR·게임, 물류, 공공시설 등 3D 공간 데이터 구축에 구조적 한계를 겪는 산업군과 실질적인 협업 논의를 본격화한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CES 2026은 AI 기반 3D 공간 정보 기술을 산업 문제 해결 관점에서 논의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DIMENVUE를 통해 글로벌 산업 현장의 비효율을 줄이고, 현실 공간 디지털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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