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X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에서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심플랫폼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배드민턴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기술을 공공 영역과 스포츠 분야로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AI 코칭 솔루션은 선수 경기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개인별 동작과 스윙 패턴, 전략 요소를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8시간 이상 소요되던 경기 분석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해 코칭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코치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훈련 체계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심플랫폼은 해당 기술을 통해 AI의 사회적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5에 AI 코칭 솔루션을 출품했으며, 아시아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배드민턴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산업 분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용 AX 플랫폼 누비슨을 기반으로 제조, 의료, 공공,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