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대표 최윤섭, 이하 DHP)가 ‘DHP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HP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한다.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1월에는 국내에서 글로벌 역량 진단과 글로벌 VC, 선배 창업자 멘토링이 진행되며, 2월부터는 참가팀 전원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2주간 합숙하며 고강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지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VC 라운드 테이블, 헬스케어 창업자 네트워킹, 전문가·잠재 고객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며, 미국 사업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와이컴비네이터 출신 창업자이자 500글로벌 심사역 출신 피터 신(Peter Shin) 대표가 이끄는 아웃썸(Outsome)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교육과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숙박·교통·식사 등 현지 체류 비용이 무료로 제공되며(항공권 제외), DHP는 참여 기업 중 2개 이상에 직접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우수 기업에게는 팁스(TIPS) 추천과 DHP 2026 데모데이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DHP 최윤섭 대표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탐방이 아닌 현지 전문가와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 사업과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DHP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적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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