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이해 기반 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보안 인증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141개 항목을 충족해야 하는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인증 획득은 고객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객관적 근거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은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AI 서류 분석 서비스 ‘프리즘’, AI 역량검사 및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보안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카피킬러는 대학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는 AI 표절검사 서비스로, 1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문서 표절 여부를 분석한다. 이번 인증으로 학술 자료와 과제물 등 민감한 콘텐츠 처리의 안전성과 결과 신뢰도가 강화됐다.
프리즘은 기업 채용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와 지원서를 분석하는 AI 서류 분석 서비스다. ISMS 인증을 통해 이용자 텍스트와 분석 결과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AI 분석 과정의 데이터 관리 체계가 검증됐다.
몬스터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영상, 음성, 텍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역량검사 및 면접 서비스다. ISMS 인증으로 B2B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보안과 접근 통제 체계를 입증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AI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력과 함께 안전성에서 나온다”며, “ISMS 인증을 통해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운영 체계를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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