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본원에서 혁신 제조 분야 중견기업 ㈜삼광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역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 및 삼광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창업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사업화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체결한 ‘신사업-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센터와 삼광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여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 출자 방안 ▲유망 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상생 제조 협력 및 기술 사업화 지원 ▲AI 로봇기업 전환 로드맵 구상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삼광은 최근 2년간 대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프로그램에 총 4회 참여하며 약 30개 창업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고, 빅웨이브에이아이, 지오로봇 등 대구센터에서 보육한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과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확대해왔다.
㈜삼광 관계자는 “삼광의 현장 중심 제조역량과 대구센터의 혁신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사업협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된 간담회였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을 통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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