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PO 전문기업 유베이스 그룹(대표 목진원)이 한국정보통신(주)과 AI 라우팅봇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통신(주)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정보통신(주) 대리점과 가맹점의 상담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도 공백 없는 고객 상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베이스는 지난 2024년 한국정보통신(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CC(AI Contact Center) 솔루션을 전자지급 결제대행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으며,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술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는 등 상담 품질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라우팅봇을 활용해 고객 문의를 실시간 분석하고 적절한 응대 방식을 결정한다. 단순 정보성 문의는 AI가 직접 처리하고,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에게 연결해 상담 완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한국정보통신(주)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라우팅봇 솔루션을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기존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핵심 문의 사항에 우선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상담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이번 AI 라우팅봇 구축은 본사에서 대리점까지 디지털 전환을 확장하고, 고객 상담 운영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AI와 데이터를 결합해 상담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고객과 상담사 모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베이스 라우팅봇 솔루션은 실제 적용 기업에서 자동 응답 비율이 평균 30% 증가하고 상담사 연결 비율이 20% 감소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확인한 바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