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반복되는데 교육은 여전히 문서와 강의 중심에 머물러 있죠.”
안희덕 엠라인스튜디오 대표가 2010년대 초반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하며 마주한 현실이다. 현장에서는 늘 조심하라는 말을 반복하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은 매뉴얼을 떠올릴 여유조차 없는 짧은 판단의 시간이다.
안희덕 대표는 “VR의 본질은 몰입과 경험이다. 그 경험은 사람이 실제로 선택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안전사고를 설명하는 교육이 아니라, 사고 직전의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판단하게 하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VR 안전교육을 도입한 엠라인스튜디오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산업 안전과 직무 교육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CPR 마스터는 실제 마네킹 위에 압박 깊이, 속도, 각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MR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시스템이고, M4D 시뮬레이터는 추락과 감전 같은 감각요소를 교육 목적에 맞게 설계한 장비다.
안희덕 대표는 현재를 이렇게 진단한다. “기술이 더 좋아진 시점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안전을 보는 기준이 달라진 시점”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사고를 얼마나 사실감 있게 재현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제로 무엇을 했는가다. 엠라인스튜디오가 남기고 싶은 한 줄의 가치는 “사고를 보여주는 회사가 아니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제로 훈련하고 책임지는 회사”다.
사고는 반복되는데 교육은 바뀌지 않았다
엠라인스튜디오는 2005년, 2D·3D 애니메이션과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출발했다. 창립 초기부터 차별화를 둔 지점은 단순히 보여주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반응을 이끌어내는 인터랙션 콘텐츠였다. 안희덕 대표는 “콘텐츠가 사람의 인식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대 초반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수행하면서, 산업 현장의 교육 방식과 구조를 가까이에서 접했다.
“사고는 반복되는데, 교육은 여전히 문서와 강의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됐죠.”
2016년을 전후로 VR 기술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을 때, 엠라인스튜디오에게 그 흐름은 낯설지 않았다.
“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장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고, VR이 가진 몰입과 경험이라는 특성이야말로 산업 현장의 안전 트레이닝과 직무 교육에 효과적인 해법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고의 원인이 대부분 순간적인 판단과 행동에서 비롯되는 만큼, 그 판단의 순간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산업 안전을 선택한 이유
2015년 당시 VR 기술이 막 주목받기 시작하던 시기에, 내부에서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시장 쪽으로 가보자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안희덕 대표는 계속해서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이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은 과연 어디인가?”
그 답은 현장에 있었다.
“VR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강하게 느낀 점은, 이 기술이 단순히 새로운 화면을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VR의 본질은 몰입과 경험이었고, 그 경험은 사람이 선택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죠.”
안희덕 대표는 이 지점이 산업 안전 교육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보았다. 사고를 설명하는 교육이 아니라, 사고 직전의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보게 하는 교육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분명 매력적이었지만, 그 영역은 이미 잘하는 기업들이 많았고, 기술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면 산업 안전 교육은 기술보다 왜 바뀌지 않는가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훨씬 더 크게 존재하는 분야였죠.”
2015년부터 2016년 무렵, 엠라인스튜디오는 내부의 여러 의견과 고민 끝에 VR을 게임이 아닌 산업 안전과 직무 교육이라는 방향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는 교육
CPR MASTER를 개발하게 된 출발점은 단순한 질문이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CPR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과연 도움이 될까?”
기존 CPR 집체교육은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 강사의 설명을 듣고, 마네킹으로 반복 실습을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교육을 마치고 나면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자신이 없다는 반응이다.
“CPR은 손의 감각, 압박의 깊이와 속도처럼 현실의 물리적 감각이 핵심인 교육이기 때문에, 단순히 VR로 완전히 가상 환경을 만드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봤어요.”
엠라인스튜디오는 가상 환경 위주의 VR이 아니라, 실제 마네킹과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가상의 정보와 피드백을 결합할 수 있는 MR 기술에 주목했다. CPR 마스터는 실제 CPR 동작 위에, 압박 깊이, 속도, 각도 같은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보여주고, 사용자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기능들은 기술적으로 가능해서 넣은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응급구조 교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들었던 지금 이 압박이 맞는지 바로 알 수 없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싶었죠.”
M4D 시뮬레이터는 추락, 감전, 냉풍, 열풍 같은 감각요소를 포함한다. 안희덕 대표는 “감각 요소를 넣는 과정에서 세 가지 기준을 명확히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체감 요소는 실제 사고 데이터와 교육 목적에 근거해야 하고, 체험자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어야 하며, 놀라움이 아니라 판단 훈련으로 귀결돼야 합니다. M4D는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왜 그 순간 그런 선택을 하면 안 되는가를 몸으로 이해시키는 교육 도구이죠.”
기획부터 공간 구축까지 모두 내부에서
엠라인스튜디오는 30명 중반 규모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팀의 특징은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하드웨어 개발, 그리고 최종 공간 구축까지 모든 제작 단계를 내부 인력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XR 안전교육이라는 분야를 오래 하다 보니, 한 단계만 외주로 빠져도 전체 품질과 교육 효과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경험하게 됐습니다.”

콘텐츠는 잘 만들어졌는데 하드웨어와 맞지 않거나, 장비는 좋은데 교육 시나리오와 따로 노는 경우들이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지금의 엠라인스튜디오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안전 시나리오와 교육 목적을 먼저 설계하고, 그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며, 필요하다면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까지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으로는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공간 구축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창업 초기부터 상장을 목표로 출발한 회사는 아니다. 안희덕 대표는 “회사를 빠르게 키우는 것보다, 우리 힘으로 얼마나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설명했다.
“XR 안전교육이라는 분야 자체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보다는, 현장 경험과 신뢰가 축적되어야 비로소 가치가 만들어지는 영역이라고 판단했어요. 콘텐츠 하나, 장비 하나를 만들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오래 쓰일 수 있는지, 교육 효과가 지속되는지를 검증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투자에 의존하기보다는, 프로젝트 수행과 자체 IP 축적을 통해 매출 구조를 만들어 왔다.
“단기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콘텐츠, 플랫폼, 하드웨어가 함께 돌아가는 구조를 내부에 차곡차곡 쌓아가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 과정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대신 시장 변화나 특정 고객에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는 재무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었죠.”
안희덕 대표가 20년 넘게 이 일을 해오면서 느끼는 건, 지금이 단순히 기술이 좋아진 시점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안전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진 시점이라는 점이다. 그는 “과거에는 사고가 나면 그 이후에 대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지금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무엇을 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 관련 제도 강화 이후, 안전은 더 이상 현장 관리자나 특정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서 책임져야 할 핵심 요소가 됐다.
“형식적인 교육이나 일회성 점검으로는 더 이상 설명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고,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교육과 훈련 체계가 요구되고 있죠.”
엠라인스튜디오가 남기고 싶은 한 줄의 가치는 명확하다.
“단순히 사고를 보여주는 회사가 아니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제로 훈련을 수행하고 책임지는 회사로 남고 싶어요.”
사고는 반복되는데 교육은 문서와 강의뿐이었던 시대. 안희덕 대표가 만드는 엠라인스튜디오는 사고를 설명하는 대신 사고 직전 순간을 경험하게 하고, 머리로 아는 대신 몸으로 익히게 하고, 기술을 보여주는 대신 행동을 바꾸는 교육을 선택했다.
20년간 VR 안전교육을 해온 이 기업이 그리는 미래는 사회가 안전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진 지금, 실제로 훈련을 수행하고 책임지는 장이다.
"We teach accidents through experience, not explanation," says Ahn Hee-deok, CEO of M-Line Studio.
“Accidents repeat themselves, yet education remains centered on documents and lectures.”
This is the reality that Ahn Hee-deok, CEO of M-Line Studio, encountered while working with the Korea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KOSHA) to produce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content in the early 2010s. While caution is constantly reiterated in the field, the moment an accident actually occurs is a fleeting moment of decision-making, with no time to even recall the manual.
CEO Ahn Hee-deok said, "The essence of VR is immersion and experience. That experience has the power to make people make real choices and take action." He added, "I believed that rather than simply explaining safety accidents, we could provide training that allows people to directly experience and assess the situation immediately before an accident."

M-Line Studio, the first company in Korea to introduce VR safety training in 2015, has set its sights on industrial safety and job training, rather than games or entertainment.
CPR Master is an MR-based CPR training system that visualizes the depth, speed, and angle of compression in real time on an actual mannequin, and the M4D simulator is a device designed for training purposes with sensory elements such as falls and electric shocks.
CEO Ahn Hee-deok assesses the current situation as follows: "It's not a time when technology has improved, but a time when society as a whole has shifted its standards for safety." What matters now is not how realistically accidents can be recreated, but what we actually do to reduce them. The one value M-Line Studio wants to leave behind is "not a company that simply shows accidents, but a company that actually trains and takes responsibility to reduce them."
Accidents repeat themselves, but education remains unchanged.
M-Line Studio launched in 2005 as a company developing 2D and 3D animation and immersive media content. From the outset, the company differentiated itself by not simply presenting content, but rather by creating interactive content that engages users and elicits responses. CEO Ahn Hee-deok explained, "Our starting point was to consider how content can influence people's perceptions and behavior." Since the early 2010s, he has worked with public institutions, including the Korea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on the production of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content and animation, gaining firsthand experience with the educational methods and structures of industrial settings.
“Accidents are recurring, and I've become acutely aware of the limitations of education, which remains centered on documents and lectures.”
When VR technology began to become fully visible around 2016, the trend was not unfamiliar to M-Line Studio.
"While creating safety training content, I experienced real-world challenges and became convinced that VR's immersive and experiential nature could be an effective solution for safety training and job training in industrial settings."

Since most accidents are caused by momentary judgments and actions, this means that education that allows people to experience the moment of judgment is necessary.
Why I chose industrial safety
Back in 2015, when VR technology was just beginning to gain traction, there was considerable internal discussion about moving into the gaming and entertainment markets. CEO Ahn Hee-deok continually asked himself one question: "Where is this technology most desperately needed?"
The answer was on the spot.
"When I first encountered VR, the most powerful thing I realized was that this technology wasn't simply a tool for displaying new images. The essence of VR was immersion and experience, and those experiences had the power to inspire people to make choices and take action."
CEO Ahn Hee-deok saw this point as perfectly aligned with industrial safety training. Rather than simply explaining accidents, he believed it would be possible to provide training that allowed participants to experience and assess the immediate aftermath of an accident.
"While the gaming and entertainment markets were certainly attractive, there were already many companies excelling in these areas, and in many cases, technology itself was the goal. In contrast, industrial safety training was a field where structural issues—why it didn't change—were far more significant than technological advancements."
Around 2015-2016, after much internal discussion and deliberation, M-Line Studio decided to apply VR not for gaming but for industrial safety and job training.
Education that learns with the body, not the head
The starting point for developing CPR MASTER was a simple question.
“Will the CPR training we are currently providing be helpful in real-world situations?”
Traditional group CPR training typically involves gathering a large group of people in one space, listening to an instructor's explanations, and then repeatedly practicing with mannequins. After completing the training, most participants share a similar story: they understand the technique intellectually, but lack the confidence to perform it in a real-life situation.
“Since CPR is a training method that relies on real-world physical sensations, such as the feel of the hands and the depth and speed of compressions, I felt that simply creating a completely virtual environment using VR would have limitations.”
Rather than focusing on virtual environments, M-Line Studio focused on MR technology, which can combine virtual information and feedback while utilizing actual mannequins and equipment. CPR Master visualizes key indicators like compression depth, rate, and angle in real time over actual CPR movements, allowing users to immediately recognize whether they are performing correctly.
“These features weren’t built because they were technically feasible, but because I wanted to answer a question I’ve heard repeatedly in medical and emergency medical training: can’t you tell right away if the pressure is right?”
The M4D simulator incorporates sensory elements such as falls, electric shocks, cold winds, and hot air. CEO Ahn Hee-deok explained, "When incorporating these sensory elements, we clearly established three criteria."
"All sensory elements must be based on actual incident data and educational objectives. The experiencer must be able to stop at any time, and the result should be judgment training, not surprise. M4D is not a device for stimulating the senses, but an educational tool that helps the subject understand, through their own body, why certain choices should not be made in that moment."
From planning to space construction, everything is done in-house.
M-Line Studio operates with a team of about 30 people. A key characteristic of the team is that all stages of production, from planning and content creation to hardware development and final space construction, are handled in-house.
"Having worked in the field of XR safety training for a long time, I've experienced that even one step outsourcing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overall quality and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In the field, cases where content is well-made but does not match the hardware, or where the equipment is good but does not match the training scenario, occur more often than you might think.
"At M-Line Studio, we first design safety scenarios and training objectives from the planning stage, then produce content tailored to those needs, and even build hardware and simulators if necessary. Finally, we've established a structure that takes responsibility for building spaces that take actual operating environments into account."
M-Line Studio wasn't founded with the goal of going public from the beginning. CEO Ahn Hee-deok explained, "Rather than rapidly growing the company, we've always prioritized how we can grow steadily on our own."
"I believed that XR safety training itself is a field where value is created not through short-term results, but through accumulated field experience and trust. Even if we create a single piece of content or piece of equipment, it takes time to verify its long-term usability in the field and the sustained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Rather than relying on investment, M-Line Studio has built a revenue structure through project execution and the accumulation of its own IP.
"Rather than focusing on short-term external expansion, we've focused on gradually building an internal structure where content, platforms, and hardware all work together. While the process wasn't quick, we were able to create a financial structure that's not overly swayed by market changes or specific customer segments."
Having worked in this field for over 20 years, CEO Ahn Hee-deok feels that this isn't simply a time of technological advancement, but rather a shift in society's overall approach to safety. He explained, "In the past, responding after an accident was the norm, but now, what we did to prevent accidents from occurring is far more important." Since the strengthening of the system related to major accidents, safety is no longer the concern of field managers or specific departments, but has become a core element of overall corporate management.
"We've reached a point where formal education or one-time inspections are no longer sufficient. What's needed is an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that actually works in the field."
The one line of value that M-Line Studio wants to leave behind is clear.
“We want to be a company that doesn't just show accidents, but actually conducts training and takes responsibility to reduce accidents.”
In a time when accidents were repetitive, education relied solely on documents and lectures. M-Line Studio, founded by CEO Ahn Hee-deok, chose to teach students to experience the moments immediately before an accident instead of explaining it, to learn through experience instead of intellectual understanding, and to change behavior instead of demonstrating techniques.
The future envisioned by this company, which has been providing VR safety training for 20 years, is one where training is actually conducted and taken responsibility, as society's standards for safety have changed.
「事故を説明せずに身につける」、エムラインスタジオアン・ヒドク代表
「事故は繰り返されますが、教育は依然として文書と講義の中心にとどまります。」
アン・ヒドク・エムライン・スタジオ代表が2010年代初頭、産業安全保健公団とともに産業災害予防コンテンツを制作して向き合った現実だ。現場ではいつも気をつけろという言葉を繰り返すが、いざ事故が発生する瞬間はマニュアルを思い出す余裕すらない短い判断の時間だ。
アン・ヒドク代表は「VRの本質は没入と経験だ。その経験は人が実際に選択して行動させる力を持っている」とし「安全事故を説明する教育ではなく、事故直前の状況を直接経験して判断させる教育が可能だと考えた」と話した。

2015年に韓国で初めてVR安全教育を導入した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ゲームやエンターテイメントではなく、産業安全と職務教育で方向を設定した。
CPRマスターは実際のマネキンの上に圧迫深さ、速度、角度をリアルタイムで視覚化して見せるMRベースの心肺蘇生術教育システムであり、M4Dシミュレータは墜落や感電のような感覚要素を教育目的に合わせて設計した装備だ。
アン・ヒドク代表は現在をこう診断する。 「技術がより良くなった時点ではなく、社会全体が安全を見る基準が変わった時点」だ。今重要なのは事故をどれほどリアルに再現できるのではなく、事故を減らすために実際に何をしたのか。エムラインスタジオが残したい一行の価値は「事故を見せる会社ではなく、事故を減らすために実際に訓練して責任を負う会社」だ。
事故は繰り返されたが、教育は変わらなかった。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2005年、2D・3Dアニメーションと実感メディアコンテンツを開発する会社として出発した。創立初期から差別化を行った点は、単に見せるコンテンツではなく、ユーザーと対話して反応を引き出すインタラクションコンテンツだった。アン・ヒドク代表は「コンテンツが人の認識と行動にどのような影響を与えるかについての悩みが出発点」と説明した。彼は2010年代初頭から韓国産業安全保健公団をはじめとする公共機関と共に産業災害予防コンテンツとアニメーション制作を遂行しながら、産業現場の教育方式と構造に近く接した。
「事故は繰り返されるが、教育は依然として文書と講義の中心にとどまっているという限界をはっきりと認識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2016年を前後にVR技術が本格的に可視化された時、エムラインスタジオにその流れは見慣れなかった。
「安全教育コンテンツを制作して現場の問題を経験しており、VRが持つ没入と経験という特性こそ、産業現場の安全トレーニングと職務教育に効果的な解決策になるという確信がありました。」

事故の原因がほとんど瞬間的な判断と行動に由来するだけに、その判断の瞬間を経験させる教育が必要だという意味だ。
産業安全を選択した理由
2015年当時VR技術が注目され始めた時期に、内部ではゲームやエンターテイメント市場の方へ行こうという意見が少なくなかった。アン・ヒドク代表は引き続き一つの質問を自らに投げかけた。 「この技術が切実に必要なところは果たしてどこか?」
その答えは現場にあった。
「VRに初めて触れた時、最も強く感じたのは、この技術が単に新しい画面を見せるツールではないということでした。
アン・ヒドク代表はこの地点が産業安全教育と正確に接していると見た。事故を説明する教育ではなく、事故直前の状況を直接経験し、判断してみる教育が可能だという気がした。
「ゲームやエンターテイメント市場は明らかに魅力的でしたが、その領域はすでにうまくいっている企業が多く、技術自体が目的になる場合も少なくありません。一方、産業安全教育は技術よりなぜ変わらないのかという構造的な問題がはるかに大きく存在する分野でした。」
2015年から2016年頃、エンラインスタジオは内部の様々な意見や悩みの末にVRをゲームではなく産業安全と職務教育という方向に適用することに決めた。
頭ではなく体で身につける教育
CPR MASTERを開発することになった出発点は単純な質問だった。
「今私たちがしているCPR教育が、実際の状況で果たして役に立つだろうか?」
既存のCPR集体教育は多くの人員が一空間に集まって講師の説明を聞き、マネキンで繰り返し実習をする方式が一般的だ。教育を終えたら、ほとんど同じような話をする。頭では分かるが、実際の状況では自分がいないという反応だ。
「CPRは手の感覚、圧迫の深さと速度のように現実の物理的感覚が核心である教育なので、単にVRで完全に仮想環境を作る方法は限界があると見ました」。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仮想環境中心のVRではなく、実際のマネキンと装備をそのまま活用しながら、仮想の情報とフィードバックを組み合わせることができるMR技術に注目した。 CPRマスターは、実際のCPR動作の上に、圧迫深さ、速度、角度などの重要な指標をリアルタイムで視覚化して表示し、ユーザーが正しくしているかを即座に認識できるように設計した。
「これらの機能は技術的に可能なので入れたのではなく、医療スタッフと緊急救助教育現場で繰り返し聞いた今、このプレッシャーが正しいかすぐにわからないかという質問に答えたかったです」
M4Dシミュレータには、墜落、感電、冷風、熱風などの感覚要素が含まれています。アン・ヒドク代表は「感覚要素を入れる過程で3つの基準を明確に設定した」と説明した。
「すべての体感要因は、実際の思考データと教育目的に基づいていなければならず、体験者はいつでも中断できなければならず、驚きではなく判断訓練で帰結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企画から空間構築まで、すべて内部から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30人半ば規模のチームで運営されている。チームの特徴は、企画からコンテンツ制作、ハードウェア開発、そして最終空間構築まで、すべての制作段階を内部人材で消化している点だ。
「XR安全教育という分野を長くしてみると、一段階だけ外周に陥っても全体の品質と教育効果に大きな影響を与えるということを経験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コンテンツはよく作られたのにハードウェアと合わないか、装備は良いのに教育シナリオと別に遊ぶ場合が現場では思ったより頻繁に発生する。
「今の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企画段階から安全シナリオと教育目的を先に設計し、それに合わせてコンテンツを制作し、必要ならハードウェアとシミュレータまで作り出します。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創業初期から上場を目指して出発した会社ではない。アン・ヒドク代表は「会社を早く育てるよりも、私たちの力でどれだけ堅く成長できるかをより重要に考えてきた」と説明した。
「XR安全教育という分野自体が短期間で成果を出すのではなく、現場の経験と信頼が蓄積されて初めて価値が生まれる領域だと判断しました。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投資に頼るのではなく、プロジェクトの遂行と独自のIP蓄積を通じて収益構造を作り出してきた。
「短期的な見た目の拡大ではなく、コンテンツ、プラットフォーム、ハードウェアが一緒に戻ってくる構造を内部に次々と積み重ねていくことに集中してきました。その過程は早くはありませんが、代わりに市場の変化や特定の顧客に過度に揺れない財務構造を作り出すことができました。」
アン・ヒドク代表が20年以上この仕事をしてきて感じるのは、今が単に技術が良くなった時点ではなく、社会全体が安全を見つめる基準が変わった時点だという点だ。彼は「過去には事故が起きたら、それ以降に対応する方式が一般的だったら、今は事故が起こらないように何をしたのかがはるかに重要になった」と説明した。重大災害関連制度の強化以後、安全はもはや現場管理者や特定部門の問題ではなく、企業経営全般で責任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核心要素となった。
「形式的な教育や一回限りの点検ではこれ以上説明にならない時代となり、実際に現場で働く教育と訓練体系が求められています。」
エムラインスタジオが残したい一行の価値は明確だ。
「単に事故を見せる会社ではなく、事故を減らすために実際に訓練を行い、責任を負う会社として残したい」
事故は繰り返されるが、教育は文書と講義だけだった時代。アン・ヒドク代表が作るエムラインスタジオは事故を説明する代わりに事故の直前の瞬間を経験させ、頭で知る代わりに身につけるようにし、技術を示す代わりに行動を変える教育を選択した。
20年間VR安全教育をしてきたこの企業が描く未来は、社会が安全を眺める基準が変わった今、実際に訓練を遂行し責任を負う場だ。
M-Line Studio 的首席执行官安熙德表示:“我们通过经验而不是解释来教授事故应对之道。”
“事故不断重演,但教育仍然以文件和讲座为中心。”
这是M-Line Studio首席执行官安熙德在2010年代初与韩国职业安全健康机构(KOSHA)合作制作工业事故预防内容时遇到的现实。尽管在实际操作中不断强调谨慎的重要性,但事故发生的那一刻往往是转瞬即逝的决策时刻,甚至来不及查阅操作手册。
首席执行官安熙德表示:“VR的本质在于沉浸感和体验。这种体验能够促使人们做出真正的选择并采取行动。”他补充道:“我相信,与其仅仅解释安全事故,我们不如提供一种培训,让人们能够在事故发生前直接体验和评估情况。”

M-Line Studio 是韩国第一家在 2015 年推出 VR 安全培训的公司,其目标是工业安全和职业培训,而不是游戏或娱乐。
CPR Master 是一款基于 MR 的 CPR 训练系统,可在实际人体模型上实时可视化按压的深度、速度和角度;而 M4D 模拟器是一款专为训练目的而设计的设备,带有跌倒和电击等感觉元素。
安熙德首席执行官对当前形势的评估如下:“现在不是技术进步的时代,而是整个社会安全标准转变的时代。”如今重要的不是如何逼真地重现事故,而是我们如何切实减少事故的发生。M-Line Studio希望留下的价值是“不仅仅是一家展示事故的公司,而是一家真正致力于培训并承担责任以减少事故发生的公司”。
事故会重演,但教育却一成不变。
M-Line Studio成立于2005年,是一家专注于2D和3D动画以及沉浸式媒体内容开发的公司。从一开始,公司就以其独特的理念脱颖而出:不只是呈现内容,而是创造能够吸引用户并引发互动的内容。首席执行官安熙德解释说:“我们的出发点是思考内容如何影响人们的认知和行为。”自2010年代初以来,他与包括韩国职业安全健康机构在内的公共机构合作,制作工业事故预防内容和动画,积累了丰富的工业环境教育方法和结构方面的经验。
“事故不断发生,我深刻地意识到教育的局限性,它仍然以文件和讲座为中心。”
当 VR 技术在 2016 年左右开始全面普及时,M-Line Studio 对这一趋势并不陌生。
“在创建安全培训内容的过程中,我遇到了现实中的挑战,并确信 VR 的沉浸式和体验式特性可以成为工业环境中安全培训和工作培训的有效解决方案。”

由于大多数事故都是由瞬间的判断和行动造成的,这意味着有必要进行教育,让人们体验判断的瞬间。
我为什么选择工业安全
早在 2015 年,当 VR 技术刚刚开始流行时,公司内部就曾就进军游戏和娱乐市场进行过大量的讨论。CEO 安熙德不断地问自己一个问题:“这项技术最迫切需要应用到哪些领域?”
当场就给出了答案。
“当我第一次接触虚拟现实技术时,我意识到最震撼的一点是,这项技术不仅仅是展示新图像的工具。虚拟现实技术的本质是沉浸感和体验,而这些体验能够激励人们做出选择并采取行动。”
安熙德首席执行官认为这一点与工业安全培训完美契合。他相信,与其仅仅解释事故,不如提供能够让学员亲身体验和评估事故直接后果的培训。
“虽然游戏和娱乐市场确实很有吸引力,但这些领域已经有很多公司表现出色,而且在很多情况下,技术本身就是目标。相比之下,工业安全培训领域的结构性问题——为什么它没有改变——远比技术进步更为重要。”
大约在 2015-2016 年,经过多次内部讨论和深思熟虑,M-Line Studio 决定将 VR 应用于工业安全和职业培训,而不是游戏。
用身体而非头脑来学习的教育
CPR MASTER 的开发出发点是一个简单的问题。
“我们目前提供的CPR培训在现实生活中会有帮助吗?”
传统的团体心肺复苏培训通常是将一大群人聚集在一个空间里,听取指导员的讲解,然后反复使用人体模型进行练习。培训结束后,大多数学员的经历都类似:他们理论上理解了这项技术,但缺乏在实际情况下运用它的信心。
“由于心肺复苏术是一种依赖于现实世界身体感觉的训练方法,例如手的感觉以及按压的深度和速度,我认为仅仅使用 VR 创建一个完全虚拟的环境是有局限性的。”
M-Line Studio并未专注于虚拟环境,而是将重点放在了混合现实(MR)技术上。该技术能够将虚拟信息和反馈与真实的人体模型和设备相结合。CPR Master能够将按压深度、频率和角度等关键指标实时可视化,并与实际的心肺复苏动作同步呈现,使用户能够立即判断自己的操作是否正确。
“这些功能的实现并非出于技术上的可行性,而是因为我想回答我在医疗和急救培训中反复听到的一个问题:难道不能立即判断压力是否合适吗?”
M4D模拟器融合了跌倒、电击、冷风和热风等感官元素。首席执行官安熙德解释说:“在融入这些感官元素时,我们明确制定了三个标准。”
“所有感官体验元素都必须基于实际事件数据和教育目标。体验者必须能够随时停止,其结果应该是判断力训练,而不是惊吓。M4D 不是刺激感官的设备,而是一种教育工具,它通过体验者自身的身体感受,帮助他们理解为什么在那一刻不应该做出某些选择。”
从规划到空间建设,所有工作均由公司内部完成。
M-Line Studio 团队约有 30 人。该团队的一个关键特点是,从规划和内容创作到硬件开发和最终空间搭建,所有制作阶段都由公司内部完成。
“我长期从事XR安全培训领域的工作,发现即使外包一个环节,也会对培训的整体质量和效果产生重大影响。”

在实际应用中,内容制作精良但与硬件不匹配,或者设备良好但与训练场景不匹配的情况,比你想象的要常见得多。
“在M-Line Studio,我们首先在规划阶段设计安全场景和培训目标,然后制作符合这些需求的定制内容,必要时甚至会构建硬件和模拟器。最后,我们建立了一套负责构建能够充分考虑实际操作环境的空间的架构。”
M-Line Studio 从一开始就没有以上市为目标。首席执行官安熙德解释说:“我们始终优先考虑的是如何依靠自身稳步发展,而不是快速扩张公司。”
“我认为,XR安全培训领域的价值并非来自短期成果,而是来自实践经验的积累和信任。即使我们开发出单一的内容或设备,也需要时间来验证其在实际应用中的长期有效性以及培训的持续效果。”
M-Line Studio 没有依赖投资,而是通过项目执行和积累自己的知识产权来构建收入结构。
“我们没有专注于短期的外部扩张,而是专注于逐步构建一个内部架构,使内容、平台和硬件能够协同运作。虽然这个过程并非一蹴而就,但我们最终建立了一个不易受市场变化或特定客户群体影响的财务结构。”
安熙德首席执行官在该领域工作超过20年,他认为这不仅仅是技术进步的时代,更是社会整体安全观念的转变。他解释说:“过去,事故发生后才进行应对是常态,但现在,预防事故发生更为重要。” 随着重大事故相关体系的强化,安全不再仅仅是现场经理或特定部门的职责,而是成为企业整体管理的核心要素。
“我们已经到了这样一个阶段:正规教育或一次性检查已经远远不够了。我们需要的是一个真正能在实际工作中发挥作用的教育和培训体系。”
M-Line Studio 想要留下的唯一价值是明确的。
“我们希望成为一家不仅展示事故,而且真正开展培训并承担责任以减少事故的公司。”
在事故频发的年代,教育仅仅依赖于文件和讲座。由首席执行官安熙德创立的M-Line Studio则另辟蹊径,选择让学生亲身体验事故发生前的瞬间,而非仅仅讲解事故原因;让学生通过实践学习,而非仅仅依靠理论理解;让学生改变自身行为,而非仅仅演示技术技巧。
这家公司已经提供 VR 安全培训 20 年了,它所设想的未来是,随着社会安全标准的改变,培训能够真正得到开展并承担起相应的责任。
« Nous enseignons les accidents par l'expérience, et non par l'explication », déclare Ahn Hee-deok, PDG de M-Line Studio.
« Les accidents se répètent, pourtant l’éducation reste centrée sur les documents et les cours magistraux. »
C’est la réalité à laquelle Ahn Hee-deok, PDG de M-Line Studio, a été confronté lorsqu’il travaillait avec l’Agence coréenne de sécurité et de santé au travail (KOSHA) à la production de contenus de prévention des accidents industriels au début des années 2010. Bien que la prudence soit constamment rappelée sur le terrain, le moment où un accident survient est un instant fugace de prise de décision, sans même avoir le temps de se référer au manuel.
Le PDG Ahn Hee-deok a déclaré : « L’essence de la réalité virtuelle réside dans l’immersion et l’expérience. Cette expérience a le pouvoir d’inciter les gens à faire de véritables choix et à passer à l’action. » Il a ajouté : « Je suis convaincu qu’au lieu de simplement expliquer les accidents liés à la sécurité, nous pouvons proposer une formation permettant aux participants de vivre et d’évaluer directement la situation juste avant un accident. »

M-Line Studio, la première entreprise coréenne à avoir introduit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en réalité virtuelle en 2015, s'est concentrée sur la sécurité industrielle et la formation professionnelle, plutôt que sur les jeux ou le divertissement.
CPR Master est un système de formation à la RCP basé sur l'IRM qui visualise en temps réel la profondeur, la vitesse et l'angle de compression sur un mannequin réel, et le simulateur M4D est un appareil conçu à des fins de formation avec des éléments sensoriels tels que les chutes et les chocs électriques.
Le PDG Ahn Hee-deok analyse la situation actuelle ainsi : « Ce n’est pas la technologie qui a progressé, mais la société dans son ensemble qui a revu ses exigences en matière de sécurité. » Ce qui compte désormais, ce n’est pas la fidélité avec laquelle on peut recréer des accidents, mais les mesures concrètes que nous prenons pour les réduire. La valeur que M-Line Studio souhaite laisser derrière elle n’est pas celle d’une entreprise qui se contente de montrer des accidents, mais celle d’une entreprise qui forme réellement ses équipes et assume ses responsabilités pour les éviter.
Les accidents se répètent, mais l'éducation reste inchangée.
Fondé en 2005, M-Line Studio développe des animations 2D et 3D ainsi que des contenus immersifs. Dès ses débuts, l'entreprise s'est distinguée en créant des contenus interactifs qui captivent les utilisateurs et suscitent des réactions. Son PDG, Ahn Hee-deok, explique : « Notre point de départ était de réfléchir à l'influence des contenus sur les perceptions et les comportements. » Depuis le début des années 2010, il collabore avec des institutions publiques, notamment l'Agence coréenne de sécurité et de santé au travail, à la production de contenus et d'animations de prévention des accidents industriels, acquérant ainsi une expérience directe des méthodes et des structures pédagogiques en milieu industriel.
« Les accidents se répètent, et je suis devenu pleinement conscient des limites de l'éducation, qui reste centrée sur les documents et les cours magistraux. »
Lorsque la technologie VR a commencé à devenir pleinement visible vers 2016, cette tendance n'était pas inconnue de M-Line Studio.
« Lors de la création de contenus de formation à la sécurité, j’ai été confronté à des défis concrets et je me suis convaincu que la nature immersive et expérientielle de la réalité virtuelle pouvait constituer une solution efficace pour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et la formation professionnelle en milieu industriel. »

Étant donné que la plupart des accidents sont causés par des jugements et des actions impulsifs, cela signifie qu'une éducation permettant aux individus de faire l'expérience de ce moment de jugement est nécessaire.
Pourquoi j'ai choisi la sécurité industrielle
En 2015, alors que la technologie de réalité virtuelle commençait tout juste à se développer, de nombreuses discussions internes ont eu lieu concernant une éventuelle expansion sur les marchés du jeu vidéo et du divertissement. Le PDG, Ahn Hee-deok, se posait sans cesse la même question : « Où cette technologie est-elle le plus désespérément nécessaire ? »
La réponse fut immédiate.
« Lorsque j'ai découvert la réalité virtuelle, ce qui m'a le plus marqué, c'est que cette technologie n'était pas simplement un outil pour afficher de nouvelles images. L'essence de la réalité virtuelle résidait dans l'immersion et l'expérience, et ces expériences avaient le pouvoir d'inspirer les gens à faire des choix et à passer à l'action. »
Le PDG, Ahn Hee-deok, considérait ce point comme parfaitement en phase avec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industrielle. Plutôt que de se contenter d'expliquer les accidents, il était convaincu qu'il serait possible de proposer une formation permettant aux participants de vivre et d'évaluer les conséquences immédiates d'un accident.
« Si les marchés du jeu et du divertissement étaient assurément attractifs, de nombreuses entreprises excellaient déjà dans ces domaines, et bien souvent, la technologie elle-même constituait l'objectif. En revanche,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industrielle était un domaine où les problèmes structurels – les raisons de l'immobilisme – étaient bien plus importants que les progrès technologiques. »
Aux alentours de 2015-2016, après de nombreuses discussions et délibérations internes, M-Line Studio a décidé d'appliquer la réalité virtuelle non pas aux jeux vidéo, mais à la sécurité industrielle et à la formation professionnelle.
Une éducation qui apprend avec le corps, et non avec la tête.
Le point de départ du développement de CPR MASTER était une question simple.
« La formation en réanimation cardio-respiratoire que nous dispensons actuellement sera-t-elle utile dans des situations réelles ? »
Les formations traditionnelles de réanimation cardio-respiratoire (RCR) en groupe consistent généralement à réunir un grand nombre de personnes dans un même lieu, à écouter les explications d'un formateur, puis à s'exercer à plusieurs reprises avec des mannequins. Après la formation, la plupart des participants font le même constat : ils comprennent la technique théoriquement, mais manquent de confiance en eux pour l'appliquer en situation réelle.
« Étant donné que la réanimation cardio-respiratoire est une méthode de formation qui repose sur des sensations physiques réelles, comme le toucher des mains et la profondeur et la vitesse des compressions, j'estimais que la simple création d'un environnement entièrement virtuel à l'aide de la réalité virtuelle aurait des limites. »
Plutôt que de se concentrer sur les environnements virtuels, M-Line Studio s'est intéressé à la technologie de réalité mixte, qui permet de combiner informations et retours virtuels avec l'utilisation de mannequins et d'équipements réels. CPR Master visualise en temps réel des indicateurs clés tels que la profondeur, la fréquence et l'angle des compressions thoraciques, en parallèle des mouvements de réanimation cardio-respiratoire, permettant ainsi aux utilisateurs de vérifier immédiatement la justesse de leurs gestes.
« Ces fonctionnalités n’ont pas été conçues parce qu’elles étaient techniquement réalisables, mais parce que je voulais répondre à une question que j’ai entendue à maintes reprises lors de formations médicales et de secourisme : ne peut-on pas savoir immédiatement si la pression est correcte ? »
Le simulateur M4D intègre des éléments sensoriels tels que des chutes, des chocs électriques, des vents froids et de l'air chaud. Le PDG, Ahn Hee-deok, a expliqué : « Lors de l'intégration de ces éléments sensoriels, nous avons clairement défini trois critères. »
« Tous les éléments sensoriels doivent être fondés sur des données réelles et des objectifs pédagogiques. Le participant doit pouvoir interrompre l’expérience à tout moment, et le résultat doit être un entraînement au jugement, et non une source de surprise. M4D n’est pas un dispositif de stimulation sensorielle, mais un outil pédagogique qui aide le sujet à comprendre, par l’expérience corporelle, pourquoi certains choix ne sont pas appropriés à ce moment précis. »
De la planification à la construction des espaces, tout est réalisé en interne.
M-Line Studio fonctionne avec une équipe d'une trentaine de personnes. Une caractéristique essentielle de cette équipe est que toutes les étapes de la production, de la planification et la création de contenu au développement du matériel et à l'aménagement final de l'espace, sont gérées en interne.
« Ayant travaillé longtemps dans le domaine de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XR, j'ai constaté que même une seule étape d'externalisation peut avoir un impact significatif sur la qualité et l'efficacité globales de la formation. »

Sur le terrain, les cas où le contenu est bien conçu mais ne correspond pas au matériel, ou bien où l'équipement est bon mais ne correspond pas au scénario de formation, sont plus fréquents qu'on ne le pense.
« Chez M-Line Studio, nous concevons d'abord des scénarios de sécurité et des objectifs de formation dès la phase de planification, puis nous produisons un contenu adapté à ces besoins, et nous construisons même du matériel et des simulateurs si nécessaire. Enfin, nous avons mis en place une structure qui prend en charge la création d'espaces tenant compte des environnements opérationnels réels. »
Dès le départ, M-Line Studio n'a pas été fondée dans le but d'entrer en bourse. Son PDG, Ahn Hee-deok, explique : « Plutôt que de viser une croissance rapide, nous avons toujours privilégié une croissance régulière et indépendante. »
« Je suis convaincu que la formation à la sécurité XR est un domaine où la valeur se crée non pas par des résultats à court terme, mais par l'expérience de terrain accumulée et la confiance. Même la création d'un seul contenu ou d'un seul équipement nécessite du temps pour vérifier son utilité à long terme sur le terrain et l'efficacité durable de la formation. »
Plutôt que de s'appuyer sur des investissements, M-Line Studio a bâti sa structure de revenus grâce à la réalisation de projets et à l'accumulation de sa propre propriété intellectuelle.
« Plutôt que de privilégier une expansion externe à court terme, nous nous sommes concentrés sur la mise en place progressive d'une structure interne où contenu, plateformes et matériel fonctionnent en harmonie. Bien que le processus ait été long, nous avons pu créer une structure financière peu sensible aux fluctuations du marché ou aux spécificités de certains segments de clientèle. »
Fort d'une expérience de plus de 20 ans dans ce domaine, le PDG Ahn Hee-deok estime que nous ne sommes pas simplement confrontés à des progrès technologiques, mais plutôt à une évolution de l'approche globale de la société en matière de sécurité. Il explique : « Auparavant, la norme était de réagir après un accident, mais aujourd'hui, la prévention est bien plus importante. » Grâce au renforcement du système de gestion des accidents majeurs, la sécurité n'est plus seulement l'affaire des responsables de terrain ou de services spécifiques, mais elle est devenue un élément central de la gestion globale de l'entreprise.
« Nous sommes arrivés à un point où l'enseignement formel ou les inspections ponctuelles ne suffisent plus. Ce qu'il faut, c'est un système d'éducation et de formation qui fonctionne réellement sur le terrain. »
La principale valeur ajoutée que M-Line Studio souhaite laisser derrière lui est claire.
« Nous voulons être une entreprise qui ne se contente pas de montrer des accidents, mais qui organise des formations et assume la responsabilité de réduire les accidents. »
À une époque où les accidents étaient fréquents, l'enseignement reposait exclusivement sur des documents et des cours magistraux. M-Line Studio, fondé par son PDG Ahn Hee-deok, a choisi d'apprendre aux élèves à vivre les instants précédant immédiatement un accident plutôt que de les expliquer, à apprendre par l'expérience plutôt que par la compréhension intellectuelle, et à modifier les comportements plutôt que de démontrer des techniques.
L'avenir envisagé par cette entreprise, qui dispense des formations à la sécurité en réalité virtuelle depuis 20 ans, est un avenir où la formation est réellement mise en œuvre et où les responsabilités sont assumées, car les normes de sécurité de la société ont évolu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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