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고금리 기조와 투자 위축,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Beyond Capital, Shaking Paradigms’를 부제로,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연결과 연대, 학습을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국내 초기 투자자들이 만들어온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KAIA는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와 신뢰가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인식 아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밋은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과 투자 운영사 간 협력 모델, 립스 인베스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인공지능 기반 투자 및 성장 지원 기술 등 다섯 가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 등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키노트와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과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패널 토론과 파이어사이드 토크에서는 실제 투자 현장의 사례와 과제를 논의한다. 이와 함께 투자자, 스타트업, 정책기관, 지역 혁신 주체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과 프라이빗 IR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KAIA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창업생태계의 연결자이자 설계자로 재조명하고, 정부 중심 구조를 넘어 민간 주도의 자생적 투자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한 논의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과 글로벌을 연계한 창업·투자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3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