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을 발표하고, 2025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중소기업 수출액을 살펴보면 2025년 실적은 잠정치 기준 역대 1위에 해당한다. 분기별로는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증가율이 10.8%로 더 높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8,219개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수출기업과 지속 수출기업은 증가한 반면, 수출 중단 기업은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출 생태계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화장품, 전자응용기기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CIS 지역과 중동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화장품은 미국과 중국 외에도 유럽연합과 중동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수출국가 수와 수출액 모두 최대치를 달성했다.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집중도는 36.1%로, 품목 다변화가 글로벌 경기 변동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수출 규모가 컸다. 중국은 소비재 수출 증가로 3년간의 감소세를 마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재부상했으며, 미국은 관세 리스크에도 화장품과 전력기기 수출 호조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중동과 CIS 지역에서도 K-뷰티와 식품 등 소비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수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1억달러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총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은 75.6%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을 주도하는 흐름이 지속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와 통상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정책 지원과 기업의 대응 노력이 맞물리며 중소기업 수출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3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