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오디오 연구·개발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콰이어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앤드루 리드 세콰이어 캐피탈 파트너가 일레븐랩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기존 투자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투자 규모를 기존 대비 4배로 확대했고, ICONIQ 역시 3배 규모로 참여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에반틱 캐피탈, BOND 등 신규 투자사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브로드라이트, NFDG, 발로르 캐피탈, AMP코얼리션, 스매시 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이어갔으며, 추가 투자자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일레븐랩스의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레븐랩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누적 7억8,1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레븐랩스는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AI 텍스트-투-스피치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음성 인식, 사운드 이펙트, 더빙, 음악, 대화형 AI 등 오디오 전반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기업, 크리에이터, 개발자를 대상으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투자금을 연구 및 제품 개발 확대와 함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서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고투마켓 조직을 구축해 기업 고객 대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