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기업 테라뷰(950250, 대표 도널드 도미닉 아논)는 글로벌 AI 칩 제조업체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포춘 500대 기업과 협업해 EOTPR 기능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EOTPR(Electro-Optical Terahertz Pulse Reflectometry)는 테라헤르츠(THz) 기술을 활용해 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내부의 결함과 미세 불량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는 검사 장비로, 양품률 향상에 활용되고 있다. 테라뷰에 따르면 이번 협업 기업은 기존에 EOTPR 장비를 여러 차례 구매한 고객사로, 사전 성능 시험 단계에서 장비의 검사 성능과 적합성이 기준을 상회한 점을 높이 평가해 재구매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은 EOTPR의 정밀 검사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협업을 제안했으며, 테라뷰는 이를 바탕으로 고정밀 EOTPR 검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HBM 구조와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기존 검사 기술로는 적층 구조 내부의 불량과 크랙을 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이번 협업의 배경으로 꼽힌다. 테라뷰는 그동안 HBM 및 AI 칩 검사 솔루션의 탐침 정확성과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검사 장비의 생산 라인 적용 시 효율성과 기대 효과가 명확하다는 점이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적용되는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검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테라뷰는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EOTPR 4500의 신규 기능을 소개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및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30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