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치킨플러스 베트남 법인에 대한 경영권 인수(Buy-out)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경영진과 인력의 변동은 없으며, 대주주 지위만 더벤처스로 변경된다. 더벤처스는 해외 투자용 프로젝트 펀드를 구성해 해당 법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기존 소수 지분 투자 방식에서 나아가 최대 주주로서 운영 역량을 직접 투입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 펀드에는 국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더벤처스는 현지에 구축된 매장 네트워크와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소스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배달 중심의 소규모 매장 전략을 통해 4년 내 베트남 전역에 27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체 양계장 설립을 추진해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치킨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와 현지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외식 시장 규모는 약 3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이하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구조와 소득 증가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배달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더벤처스에서 베트남 투자를 총괄하는 김대현 파트너는 이번 인수의 목적이 한국 외식 시스템과 현지 인프라의 결합을 통한 자산 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그동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과 이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외식 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3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