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점자 단말기 ‘브레일센스 7(BrailleSense 7·국문명 한소네 7)’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달 중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레일센스 7은 전문 디자이너와 시각장애인 제품 기획자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제품 전반에 촉각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시각적 도움 없이 촉각만으로 주요 기능을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점자 키보드 중앙에는 오목한 가이드 구조를 배치해 복수 키 입력 시 정확도를 높였다. 제품 외관에는 토프 브라운 색상과 미세 도트 질감을 적용해 촉각 식별성을 강화했다. 또한 불필요한 돌출 요소를 최소화하고 촉각 인지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물리적 점자 디스플레이와 터치 센싱 기능을 결합했다. 움직이는 점자 셀 위에 터치 인식을 통합한 자체 기술 ‘ART(Active Responsive Touch)’를 적용해 읽기 동작과 제어 입력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해 클라우드 및 온디바이스 기반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정보 검색, 학습 보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CSUN Assistiv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브레일센스 7 시리즈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유병탁 대표는 브레일센스 7이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세계 보조공학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 시장에서는 AI 접목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4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