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 영향으로 봄 의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시기인 경칩을 앞두고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최근 열흘간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옷 관련 키워드 상품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 시즌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봄 신상 키워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90% 증가하며 세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판매 증가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하순부터 전국 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평년보다 약 5도 이상 높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봄 의류 구매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면서 벚꽃룩 관련 상품 거래액도 전년 대비 약 14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봄철 아우터 제품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두꺼운 겨울 코트나 패딩 대신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의 야상 판매가 전년 대비 158% 늘었으며 봄 점퍼와 재킷 거래액도 각각 142%, 131% 증가했다. 상의 제품에서도 봄 시즌 의류 수요가 확대됐다. 가벼운 소재의 봄 블라우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8% 늘었으며 티셔츠와 가디건 거래액도 각각 41%, 20%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해당 제품들은 봄철 나들이 스타일뿐 아니라 하객룩이나 출근 복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그재그 내 인기 상품 순위에도 봄 의류가 다수 포함됐다. 쇼핑몰 어텀의 바스야상점퍼는 심플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스타일로 판매 상위권에 올랐으며 데일리쥬의 라스카 레이어드 텐셀 라운드 티셔츠 역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하의 제품에서는 매니크의 발레리 레이어드 롱 스커트가 가벼운 소재와 독특한 실루엣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쇼핑몰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어텀, 매니크, 케이클럽, 리얼코코, 메리어라운드, 라룸, 디어먼트, 데일리쥬 등 다양한 쇼핑몰이 참여해 의류와 패션 잡화를 포함한 봄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트렌드 키워드 코너를 통해 봄 시즌과 관련된 스타일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20% 할인 쿠폰팩, 대상 상품 무료 배송, 최대 5만 포인트 랜덤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봄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봄 패션 쇼핑 시기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그재그에서는 쇼핑몰위크를 비롯해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해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패션 유통 업계에서는 계절 변화와 기후 영향을 반영한 소비 패턴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시즌 상품을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 경쟁이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889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