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유통의 판이 바뀐다…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 누아 최충열 CSO의 두 번째 도전

-디지털 전환이 더딘 여행 산업, 항공 유통 구조 변화가 본격화

-NDC·API 기반 연결 기술로 여행사 예약·발권 업무 자동화 확대

-누아, AI 기반 항공 백오피스 솔루션으로 글로벌 확장 추진

여행 산업은 글로벌 4대 산업 중 하나로 꼽히지만 IT 시스템만 놓고 보면 여전히 ‘레거시 산업’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 항공권 예약과 발권, 환불 같은 핵심 업무가 여전히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누아(NUUA)는 이 구조를 기술로 바꾸겠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을 공동 창업해 엑시트 경험을 가진 최충열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보는 것”이라며 여행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야기했다. 

트래블테크 기업 누아(NUUA)의 최충열 CSO

계약에서 항공까지…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 

최충열 CSO는 이전에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Glosign)을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다. 글로싸인은 종이 계약 중심의 계약 체결 방식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서비스다. 종이 문서를 기반으로 한 계약 절차는 문서 관리가 번거롭고 업무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해외 계약 과정에서는 언어와 법률 절차, 계약 관리 문제 등 다양한 장벽이 존재했고, 이를 해결할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글로싸인은 이러한 계약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했고, 법인 설립 이후 약 1년 반 만에 상장사에 지분을 매각하는 형태로 엑시트(exit)를 경험했다. 최 CSO는 이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창업은 결국 새로운 문제를 계속 만나는 과정입니다. 그 문제를 얼마나 집요하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죠.” 

그가 다음 사업으로 여행 산업을 선택한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디지털 전환이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산업일수록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자계약이 그랬듯, 항공 유통도 마찬가지로 디지털 전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였고, 특히 여행 산업이 규모에 비해 IT 활용도가 낮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많은 여행사들이 여전히 전화나 메신저, 엑셀, 이메일 같은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합니다. IT와 거리가 있는 산업이라고 느꼈고, 그래서 오히려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고 봤습니다.” 

 

GDS 이후… 항공 유통 구조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항공권 유통 시장의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다. 

GDS는 항공사 좌석 정보와 운임 데이터를 여행사에 제공하는 글로벌 예약 시스템으로, Amadeus, Sabre, Travelport 등이 대표적인 사업자다. 수십 년 동안 항공권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오며 전 세계 여행사와 항공사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여기에 새로운 기술 표준과 데이터 연결 방식이 더해지면서 항공 유통 구조도 점차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 CSO는 이러한 변화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존 GDS는 텍스트 기반 터미널 환경에서 출발한 시스템입니다. 반면 최근 등장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API 기반 구조라 이미지나 다양한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NDC는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가 추진하는 차세대 항공 유통 표준이다.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데이터 연결 방식을 API 형태로 확장해 보다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구조에서는 좌석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Ancillary)도 함께 제공될 수 있다. 좌석 업그레이드, 추가 수하물, 기내 와이파이, 식사 옵션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하나의 상품 형태로 구성될 수 있다. 

최 CSO는 최근 항공 유통이 GDS, NDC, 그리고 LCC Direct API 등 여러 채널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GDS 중심으로 항공 유통 데이터가 연결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NDC나 LCC Direct API 같은 다양한 연결 방식이 함께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하고 자동화하는 것이 최근 항공 유통 기술의 중요한 흐름입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기존 인프라를 대체하기보다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항공 상품을 보다 풍부하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 유통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 누아 오피스

복잡한 항공 유통을 연결하는 기술 

누아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항공 유통 구조를 기술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항공사의 NDC와 기존 GDS, 저비용항공사(LCC) 시스템 등을 통합하는 항공 유통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여행사가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항공 백오피스 솔루션 ‘누아 오피스(NUUA Office)’를 SaaS 형태로 제공한다. 

“여행사 대부분은 자체적인 항공 백오피스 시스템이 없습니다. 누아 오피스를 통해 예약, 발권, 환불 같은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는 특히 항공 도메인의 기술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항공은 여행 산업에서도 가장 복잡한 분야로, 규정과 예외 상황이 많고 시스템 구조도 까다롭다. 그래서 항공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자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여행사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외부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항공 유통을 기술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항공 기술 시장은 자연스럽게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항공은 규정과 데이터 구조가 복잡해 경험이 없는 개발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번 기술을 구축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10명이 하던 일을 1~2명이”… AI가 바꾸는 항공 발권 업무 

누아는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항공권 변경 규정이나 환불 수수료 계산처럼 복잡한 규칙 기반 업무를 AI가 처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항공권 발권 업무는 운임 규정, 항공사 정책, 수수료 규칙 등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대표적인 룰 기반 업무다. 작은 실수 하나가 금전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경험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최 CSO는 자동화의 필요성을 인력 구조 변화에서 찾는다. 

“코로나 이후 항공 발권 업무를 하던 인력들이 많이 업계를 떠났습니다. 지금은 경험 있는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중소형 여행사의 경우 인력 부족 문제가 더 크다. 일부 여행사는 여러 회사가 비용을 나눠 한 명의 발권 담당자를 공동으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구조에서 자동화는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산업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10명이 하던 업무를 1~2명이 처리할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행사가 고객 서비스나 상품 기획 같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문제에서 시작된 기술, 본격적인 성장을 향하는 누아 

누아는 2024년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일본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충열 CSO는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조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문제입니다. 그리고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그는 기술 자체에만 집중하면 기업이 오래 성장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기술 기업이라도 기술 자체에만 몰두하면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다.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 창업과 엑시트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그는, 이제 여행 산업이라는 또 다른 레거시 산업을 기술로 바꾸는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누아는 앞으로 항공권 발권과 예약 업무를 넘어 여행사의 운영 전반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공권 유통 데이터와 백오피스 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여행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CSO는 지금의 누아를 “성장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에서 제품을 검증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 과정에서 항공 유통 자동화라는 문제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도 얻었다. 여행 산업은 디지털 전환이 늦은 대표적인 레거시 산업으로, 여전히 수작업과 복잡한 운영 구조에 의존하는 영역이 많다. 최 CSO는 이러한 구조가 오히려 기술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여행 산업은 아직 변화할 여지가 많습니다. 시장도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 속도 안에서 누아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The aviation distribution landscape is changing… NUUA CSO Choi Chung Yeol's second challenge as a problem-solving entrepreneur.

The travel industry, which has been slow to digitalize, is undergoing a major transformation in the airline distribution structure.

Expanding automation of travel agency reservation and ticketing operations through NDC and API-based connectivity technologies.

NUUA Drives Global Expansion with AI-Based Aviation Back-Office Solutions

The travel industry is considered one of the four major global industries, but when looking at IT systems alone, it's often considered a legacy industry. In many cases, core operations like flight reservations, ticketing, and refunds still rely heavily on human intervention.

Travel tech startup NUUA launched with the goal of transforming this structure through technology. Choi Chung Yeol, Chief Strategy Officer (CSO), co-founded the electronic contract service "Glosign" and has experience exiting the business. He spoke about structural change in the travel industry, saying, "What's more important than technology is accurately identifying the problem."

Choi Chung Yeol, CSO of travel tech company NUUA

From contracts to flights… Entrepreneurs who solve problems 

Choi Chung Yeol, CSO, previously co-founded Glosign, an electronic contract service. Glosign was launched to address the time and cost issues associated with paper-based contracts. Paper-based contracting processes were inherently cumbersome, requiring cumbersome document management and inefficient workflows. International contracting, in particular, presented numerous barriers, including language barriers, legal procedures, and contract management issues. Glosign recognized the need for a solution to address these challenges.

Glosign grew with the goal of digitally transforming this contracting process, and experienced an exit in the form of a stake sale to a publicly traded company just a year and a half after its incorporation. CSO Choi says this experience confirmed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a startup's growth is not the technology itself, but the ability to define the problem.

"Entrepreneurship is ultimately a process of constantly encountering new problems. What matters is how persistently you solve them."

His reason for choosing the travel industry as his next venture was similar. He believed that industries that haven't yet fully transitioned to digital transformation have more challenges that can be solved with technology. Just as with electronic contracts, airline distribution was also a sector that hadn't fully transitioned to digitalization, and he explained that the travel industry, in particular, had low IT utilization relative to its size.

"Many travel agencies still handle business through phone calls, messengers, Excel, and email. I felt it was an industry far removed from IT, and so I realized there were many problems that could be solved with technology."

 

How is the airline distribution structure changing after GDS?

The core infrastructure of the airline ticket distribution market is still the Global Distribution System (GDS).

A GDS is a global reservation system that provides airline seat information and fare data to travel agencies. Leading operators include Amadeus, Sabre, and Travelport. For decades, it has played a central role in airline ticket distribution, establishing itself as a core infrastructure connecting travel agencies and airlines worldwide. Recently, with the addition of new technology standards and data connectivity methods, the airline distribution structure is gradually expanding.

CSO Choi explained this change as follows:

"Existing GDS systems originated from a text-based terminal environment. In contrast, the recently introduced 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 is an API-based system, allowing for more flexible use of images and other diverse data."

NDC is a next-generation airline distribution standard promoted by the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 It is designed to expand the data connection between airlines and travel agencies through APIs, enabling the delivery of a wider range of product information. This structure allows for the sale of not only seats but also various ancillary services. Various services, such as seat upgrades, extra baggage, in-flight Wi-Fi, and meal options, can be packaged as a single product.

CSO Choi explained that airline distribution is recently evolving toward utilizing multiple channels, including GDS, NDC, and LCC Direct API.

"While airline distribution data was previously centered around GDSs, various connection methods, such as NDCs and LCC Direct APIs, are now being utilized together. Integrating and automating this data into a single platform is a key trend in recent aviation distribution technology."

He added that these changes are not about replacing existing infrastructure, but rather about integrating various data sources to enrich the airline product offering.

NUUA Office, a solution that automates aviation distribution tasks and improves operational efficiency.

Technology that connects complex air distribution 

NUUA plays a role in connecting the aviation distribution structure with technology amidst these changes.

The company is developing an airline distribution aggregator technology that integrates airlines' NDCs with existing GDSs and low-cost carrier (LCC) systems. Furthermore, it offers "NUUA Office," an airline back-office solution used by travel agencies in their actual operations, as a SaaS offering.

"Most travel agencies don't have their own airline back-office system. NUUA Office automates tasks like reservations, ticketing, and refunds, improving operational efficiency."

He particularly emphasized the high technical difficulty of the aviation domain. Aviation is one of the most complex sectors in the travel industry, with numerous regulations and exceptions and complex system architectures. Consequently, developers with aviation development experience are scarce. Consequently, many travel agencies rely on external technologies rather than building their own systems. This explains the growing need for platforms that technically connect airline distribution. These structural characteristics naturally create high barriers to entry in the aviation technology market.

"Aviation is a market with complex regulations and data structures, making it difficult for inexperienced developers to access. Therefore, once you've built the technology, it's a market where you can actually become competitive."

 

"The work of 10 people can be done by 1-2 people"… AI is transforming airline ticketing. 

NUUA is also recently expanding its AI-powered workflow automation capabilities. This approach allows AI to handle complex, rule-based tasks, such as calculating ticket change policies or refund fees. Ticketing is a typical rule-based task, requiring simultaneous review of various conditions, including fare rules, airline policies, and fee rules. Since even a small mistake can lead to financial losses, experienced personnel are essential.

CSO Choi sees the need for automation in changes in the workforce structure.

"Since the COVID-19 pandemic, many people working in airline ticketing have left the industry. It's not easy to find experienced talent these days."

The labor shortage is particularly acute for small and medium-sized travel agencies. Some travel agencies operate by sharing the costs and jointly hiring a single ticketing agent. In this structure, automation is seen as a technology that can go beyond simply improving efficiency and transform the very way the industry operates.

"By introducing an automated system, we can create a structure where one or two people can handle the work of ten people. This isn't just about cutting costs; it creates a foundation that allows travel agencies to focus on more important tasks, such as customer service and product planning."

 

NUUA, a technology that started from a problem and is now heading towards full-scale growth 

NUUA secured a Series A investment of 13 billion won in 2024, laying the foundation for technological advancement and global expansion. The company is pursuing expansion into the Japanese and Asian markets, centered around its Singapore subsidiary.

CSO Choi Chung Yeol said this about the conditions for growth of technology startups.

"Problems are more important than technology. And direction is more important than speed."

He explains that focusing solely on technology itself makes it difficult for a company to achieve long-term growth. Even for technology companies, focusing solely on technology can lead to missing the fundamental market problems. Ultimately, what matters is the problem being solved.

Having seen the potential of digital transformation through his experience founding and exiting the electronic contract service Glosign, he is now focused on transforming another legacy industry—the travel industry—with technology. NUUA aims to expand beyond ticketing and reservations into a platform that automates all aspects of travel agency operations. The plan is to build an infrastructure that supports travel agency decision-making by connecting ticket distribution data with back-office operational data.

CSO Choi describes NUUA's current stage as "preparing for growth." Over the past several years, the company has focused on building its technology foundation and validating its products in the market. This process has also led to the firm's conviction that its approach to automating airline distribution is correct. The travel industry is a classic example of a legacy industry that has lagged behind in digital transformation, with many areas still reliant on manual processes and complex operational structures. CSO Choi believes this structure could actually present opportunities for technology companies.

"The travel industry still has a lot of room for change. The market is evolving at an ever-increasing pace, and I believe there's a lot NUUA can do within that pace of change."

航空流通の版が変わる…問題を解決する創業者、NUUA Choi Chung Yeol CSOの第2回挑戦

-デジタル転換が遅い旅行産業、航空流通構造変化が本格化

-NDC・APIベースの接続技術で旅行会社予約・発券業務自動化拡大

-NUUA、AIベースの航空バックオフィスソリューションによるグローバル拡張の推進

旅行産業はグローバル4大産業の一つに挙げられるが、ITシステムだけを置いてみると、依然として「レガシー産業」に近いという評価が多い。航空券の予約や発券、払い戻しなどの核心業務が依然として人中心で運営される場合も少なくない。

トラベルテックスタートアップNUUA(NUUA)は、この構造を技術に変えるという目標で出発した。電子契約サービス「グロサイン」を共同創業し、出口経験を持つChoi Chung Yeol CSO(Chief Strategy Officer)は「技術より重要なのは問題を正確に見ること」とし、旅行産業の構造的変化を語った。

トラベルテック企業NUUA(NUUA)のChoi Chung Yeol CSO

契約から航空まで…問題を解決する創業者 

Choi Chung Yeol CSOは、以前に電子契約サービスグロサイン(Glosign)を共同創業した経験がある。グロサインは紙契約中心の契約締結方式で発生する時間と費用の問題を解決するために始まったサービスだ。紙文書に基づく契約手続きは、文書管理が煩雑で業務効率が低いという限界があった。特に海外契約過程では言語と法律手続き、契約管理問題など様々な障壁が存在し、これを解決するソリューションが必要だと判断した。

グロサインはこうした契約過程をデジタル的に転換することを目標に成長し、法人設立以来約1年半ぶりに上場会社に持分を売却する形で出口を経験した。チェCSOはこの経験を通じてスタートアップが成長する過程で最も重要なのは技術そのものではなく問題を定義する能力であることを確認したと言う。

「創業は結局、新しい問題に会い続ける過程です。その問題をどれほど執拗に解決するかが重要です。」

彼が次の事業に旅行産業を選んだ理由も同じ文脈だった。デジタル転換がまだ十分に進行していない産業ほど技術で解決できる問題が多いと判断したからだ。電子契約がそうだったように、航空流通も同様にデジタル転換が十分に行われていない分野であり、特に旅行産業が規模に比べてIT活用度が低い分野だと説明した。

「多くの旅行会社が依然として電話やメッセンジャー、Excel、Eメールなどの方法で業務を処理しています。ITと距離のある産業だと感じていたので、むしろ技術で解決できる問題が多いと見ました。」

 

GDS以降…航空流通構造はどのように変わっていますか

航空券流通市場の中核インフラは依然としてGDS(Global Distribution System)だ。

GDSは航空会社の座席情報と運賃データを旅行会社に提供するグローバル予約システムで、Amadeus、Sabre、Travelportなどが代表的な事業者だ。何十年もの間、航空券の流通の中心的な役割を果たし、世界中の旅行代理店と航空会社を結ぶ重要なインフラとして位置づけられています。最近では、ここに新しい技術標準とデータ接続方式が加わり、航空流通構造も徐々に拡大する流れを見せている。

チェCSOはこの変化を次のように説明した。

「従来のGDSは、テキストベースの端末環境から出発したシステムです。一方、最近登場した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は、APIベースの構造であり、イメージやさまざまなデータをより柔軟に活用できます。」

NDCは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が推進する次世代航空流通規格である。航空会社と旅行会社間のデータ接続方式をAPI形態に拡張し、より多様な商品情報を伝達できるように設計された。この構造では、座席販売だけでなく、様々な追加サービス(Ancillary)も一緒に提供することができる。座席のアップグレード、追加の手荷物、機内のWi-Fi、食事のオプションなど、さまざまなサービスを1つの商品の形で構成できます。

チェCSOは最近、航空流通がGDS、NDC、およびLCC Direct APIなど、複数のチャネルを一緒に活用する方向に発展していると説明した。

「既存には、GDSを中心に航空流通データが接続されていたら、最近ではNDCやLCC Direct APIなどの様々な接続方式が一緒に活用されています。これを一つのプラットフォームで統合し自動化することが、最近の航空流通技術の重要な流れです。」

彼は、このような変化が既存のインフラを置き換えるのではなく、さまざまなデータソースを統合して航空商品をより豊かに提供する方向につながっていると付け加えた。

航空流通の業務を自動化し、運用効率を高めるソリューション、NUUAオフィス

複雑な航空流通をつなぐ技術 

NUUAはこの変化の中で航空流通構造を技術につなぐ役割を果たしている。

同社は航空会社のNDCと既存のGDS、低コスト航空会社(LCC)システムなどを統合する航空流通アグリゲーター(Aggregator)技術を開発している。ここに旅行会社が実際の業務に使用する航空バックオフィスソリューション「NUUA Office(NUUA Office)」をSaaS形態で提供する。

「旅行会社のほとんどには独自の航空バックオフィスシステムはありません。NUUAオフィスを使用すると、予約、発券、払い戻しなどの業務を自動化し、運用効率を向上させることができます。」

彼は特に航空ドメインの技術難易度が高いことを強調した。航空は旅行産業でも最も複雑な分野で、規定や例外状況が多く、システム構造も厳しい。だから航空開発経験を持つ開発者が多くないのが現実だ。このため、多くの旅行会社が独自のシステムを構築するよりも外部技術を活用する方式に依存している。航空流通を技術的に連結するプラットフォームの必要性が大きくなる理由だ。この構造的性質のため、航空技術市場は自然に高い参入障壁を形成している。

「航空は規制とデータ構造が複雑で経験のない開発者が手に入りにくい。だから一度技術を構築すればむしろ競争力になる市場でもあります」

 

「10人がやっていたことを1~2人が」… AIが変える航空発券業務 

NUUAは最近AI技術を活用した業務自動化機能も拡大している。航空券変更規定や払い戻し手数料の計算のように、複雑なルールベースの業務をAIが処理できるようにする方式だ。航空券発券業務は、運賃規定、航空会社政策、手数料規則など多様な条件を同時に検討しなければならない代表的なルールベースの業務だ。小さな間違いの1つが金銭的な損失につながる可能性があり、経験豊富な人材が必要です。

チェCSOは、自動化の必要性を人材構造の変化に見いだす。

「コロナ以来、航空発券業務をしていた人材が多く業界を離れました。今は経験豊富な人材を救うことも容易ではありません。」

特に中小型旅行会社の場合、人材不足の問題が大きい。一部の旅行会社は、複数の会社がコストを分けた一人の発券担当者を共同で雇用する方法で運営することもある。このような構造で自動化は、単純な効率改善を超えて産業運営方式自体を変えることができる技術という説明だ。

「自動化システムを導入すれば、10人がやっていた業務を1~2人が処理できる構造も可能です。単にコスト削減のためではなく、旅行会社が顧客サービスや商品企画などのより重要な業務に集中できるようにする基盤を作ってくれます」

 

問題から始まった技術、本格的な成長に向けたNUUA 

NUUAは2024年に130億ウォン規模のシリーズA投資を誘致し、技術高度化とグローバル拡張基盤を設けた。同社はシンガポール法人を中心に日本とアジア市場への進出を推進している。

Choi Chung Yeol CSOは、技術スタートアップの成長条件についてこう述べています。

「技術より重要なのは問題です。そして速度より重要なのは方向です」

彼は技術自体にのみ集中すれば、企業が長く成長しにくいと説明する。技術企業でも技術自体だけに没頭すれば、市場の本質的な問題を逃すことができるからだ。結局重要なのはどんな問題を解決しているのかだ。

電子契約サービスグロッサイン創業と出口経験を通じてデジタル転換の可能性を確認した彼は、今や旅行産業というもう一つのレガシー産業を技術に変える挑戦に集中している。 NUUAは今後、航空券発券と予約業務を越えて旅行会社の運営全体を自動化するプラットフォームに拡張することを目指す。航空券流通データとバックオフィス運営データを連結して旅行会社の意思決定を支援するインフラを構築するという構想だ。

チェCSOは今のNUUAを「成長を準備する段階」と説明する。同社は過去数年間で技術基盤を構築し、市場で製品を検証することに集中してきました。その過程で航空流通自動化という問題の方向が間違っていないという確信も得た。旅行産業はデジタル変換が遅れた代表的なレガシー産業であり、依然として手作業と複雑な運営構造に依存する領域が多い。チェCSOは、このような構造がむしろ技術企業にとっては機会になると考えている。

「旅行産業はまだ変化する余地が多いです。市場もますます早く変化しており、その変化速度の中でNUUAができることも多いと思います」

航空分销格局正在发生变化……NUUA 首席战略官崔忠烈作为解决问题型企业家的第二个挑战。

旅游业数字化进程一直较为缓慢,其航空分销结构正在经历重大变革。

通过基于NDC和API的连接技术,扩大旅行社预订和票务操作的自动化程度。

NUUA利用基于人工智能的航空后台解决方案推动全球扩张

旅游业被认为是全球四大产业之一,但单就IT系统而言,它通常被视为一个传统行业。在许多情况下,航班预订、出票和退款等核心业务仍然严重依赖人工干预。

旅游科技初创公司NUUA的成立旨在通过技术变革旅游业的现有结构。首席战略官崔钟烈(Choi Chung Yeol)曾联合创办电子合同服务公司“Glosign”,并拥有成功退出该公司的经验。他谈到旅游业的结构性变革时表示:“比起技术,更重要的是准确地识别问题。”

崔忠烈,旅游科技公司NUUA的首席战略官

从合同到航班……解决问题的企业家 

首席战略官崔忠烈曾联合创立电子合同服务公司 Glosign。Glosign 的创立旨在解决纸质合同耗时耗力的问题。纸质合同流程本身就十分繁琐,需要耗费大量精力进行文档管理,且工作流程效率低下。尤其是在国际合同方面,存在诸多障碍,包括语言障碍、法律程序问题和合同管理难题。Glosign 意识到需要一种解决方案来应对这些挑战。

Glosign 的目标是实现合同流程的数字化转型,并在成立仅一年半后,通过向一家上市公司出售股权的方式成功退出。首席战略官 Choi 表示,这段经历印证了初创企业发展的关键因素并非技术本身,而是能否准确定义问题。

“创业归根结底是一个不断遇到新问题的过程。关键在于你解决这些问题的毅力。”

他选择旅游业作为下一个创业方向的原因也类似。他认为,尚未完全实现数字化转型的行业面临着更多可以通过技术解决的挑战。正如电子合同一样,航空分销也是一个尚未完全实现数字化的行业,他解释说,旅游业尤其如此,相对于其规模而言,IT利用率很低。

“许多旅行社仍然通过电话、即时通讯软件、Excel 和电子邮件处理业务。我觉得这个行业与 IT 相去甚远,所以我意识到有很多问题可以通过技术来解决。”

 

全球分销系统(GDS)引入后,航空公司的分销结构发生了哪些变化?

航空公司机票分销市场的核心基础设施仍然是全球分销系统(GDS)。

全球分销系统(GDS)是为旅行社提供航空公司座位信息和票价数据的全球预订系统。领先的运营商包括Amadeus、Sabre和Travelport。几十年来,GDS在机票分销领域发挥着核心作用,已成为连接全球旅行社和航空公司的重要基础设施。近年来,随着新技术标准和数据连接方式的不断涌现,航空公司分销体系也在逐步扩展。

首席战略官崔某对这一变化作了如下解释:

“现有的GDS系统源于基于文本的终端环境。相比之下,最近推出的NDC(新分销能力)是一个基于API的系统,可以更灵活地使用图像和其他各种数据。”

NDC是由国际航空运输协会(IATA)推广的新一代航空分销标准。它旨在通过应用程序接口(API)扩展航空公司与旅行社之间的数据连接,从而实现更广泛的产品信息传输。这种架构不仅允许销售机票,还允许销售各种辅助服务。例如,座位升舱、额外行李、机上Wi-Fi和餐食选择等各种服务都可以打包成单一产品。

首席战略官崔解释说,航空公司分销最近正在朝着利用多种渠道的方向发展,包括 GDS、NDC 和 LCC Direct API。

“虽然航空公司分销数据以前主要集中在全球分销系统(GDS)上,但现在各种连接方式,例如国家分销中心(NDC)和低成本航空公司直销应用程序接口(LCC Direct API),正在被结合使用。将这些数据集成并自动化到一个单一平台是近期航空分销技术的一个关键趋势。”

他还补充说,这些变化不是为了取代现有的基础设施,而是为了整合各种数据源,以丰富航空公司的产品供应。

NUUA Office 是一款能够自动执行航空分销任务并提高运营效率的解决方案。

连接复杂空气分配系统的技术 

在这些变化中,NUUA 在将航空分销结构与技术连接起来方面发挥着作用。

该公司正在开发一种航空公司分销聚合技术,该技术将航空公司的NDC系统与现有的GDS系统和低成本航空公司(LCC)系统集成。此外,该公司还提供名为“NUUA Office”的航空公司后台解决方案,该方案以SaaS形式提供给旅行社用于其实际运营。

“大多数旅行社没有自己的航空公司后台系统。NUUA Office 可以自动完成预订、出票和退款等任务,从而提高运营效率。”

他特别强调了航空领域的技术难度极高。航空业是旅游业中最复杂的行业之一,涉及众多法规、例外情况和复杂的系统架构。因此,拥有航空开发经验的开发人员十分稀缺。正因如此,许多旅行社依赖外部技术,而非自行构建系统。这就解释了为何对能够从技术上连接航空公司分销渠道的平台的需求日益增长。这些结构性特征自然而然地为航空技术市场设置了很高的准入门槛。

“航空业是一个监管复杂、数据结构庞大的市场,经验不足的开发者很难进入。因此,一旦你开发出相关技术,你就能在这个市场中获得真正的竞争力。”

 

“10个人能做的工作,1-2个人就能做完”……人工智能正在改变航空票务行业。 

NUUA近期也在拓展其人工智能驱动的工作流程自动化能力。这种方法使人工智能能够处理复杂的、基于规则的任务,例如计算机票改签政策或退款手续费。机票处理就是一项典型的基于规则的任务,需要同时审查各种条件,包括票价规则、航空公司政策和费用规则。由于即使是微小的错误也可能导致经济损失,因此经验丰富的人员至关重要。

首席战略官崔认为,劳动力结构的变化需要自动化。

“自新冠疫情爆发以来,许多从事航空公司票务工作的人员已经离开了这个行业。如今,找到经验丰富的人才并不容易。”

劳动力短缺问题对中小旅行社尤为严峻。一些旅行社通过分摊成本、共同雇佣一名票务代理的方式运营。在这种模式下,自动化被视为一种不仅能提高效率,还能彻底改变行业运作方式的技术。

“通过引入自动化系统,我们可以建立一种架构,使一两个人就能完成十个人的工作。这不仅仅是降低成本;它为旅行社提供了一个基础,使旅行社能够专注于更重要的任务,例如客户服务和产品规划。”

 

NUUA,这项技术源于一个问题,如今正朝着全面发展迈进。 

NUUA于2024年完成A轮融资,金额达130亿韩元,为其技术进步和全球扩张奠定了基础。该公司正以其新加坡子公司为核心,积极拓展日本和亚洲市场。

首席战略官崔钟烈就科技创业公司的发展条件发表了以下看法。

“问题比技术更重要。方向比速度更重要。”

他解释说,仅仅关注技术本身会使公司难以实现长期增长。即使对于科技公司而言,仅仅关注技术也可能导致忽略市场的基本问题。归根结底,重要的是要解决的问题本身。

凭借创立并成功退出电子合同服务公司Glosign的经验,他深刻体会到了数字化转型的巨大潜力。如今,他正致力于运用科技革新另一个传统行业——旅游业。NUUA的目标是超越票务和预订的范畴,打造一个能够自动化旅行社运营各个环节的平台。其计划是构建一个基础设施,将机票分销数据与后台运营数据连接起来,从而支持旅行社的决策制定。

首席战略官崔先生将NUUA目前的阶段描述为“为增长做准备”。过去几年,公司专注于构建技术基础并验证其产品在市场上的可行性。这一过程也使公司更加确信其自动化航空公司分销的策略是正确的。旅游业是传统行业的典型例子,在数字化转型方面进展缓慢,许多领域仍然依赖于人工流程和复杂的运营结构。崔先生认为,这种结构实际上可能为科技公司带来机遇。

“旅游业仍有很大的变革空间。市场正以越来越快的速度发展,我相信NUUA可以在这种变革速度下发挥重要作用。”

Le paysage de la distribution aéronautique est en pleine mutation… Le deuxième défi de Choi Chung Yeol, directeur de la stratégie de NUUA, en tant qu'entrepreneur axé sur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Le secteur du voyage, qui a tardé à se numériser, connaît une transformation majeure de sa structure de distribution aérienne.

Développement de l'automatisation des opérations de réservation et de billetterie des agences de voyages grâce aux technologies de connectivité NDC et API.

NUUA accélère son expansion mondiale grâce à des solutions de back-office aéronautiques basées sur l'IA

L'industrie du voyage est considérée comme l'une des quatre principales industries mondiales, mais du point de vue des systèmes informatiques, elle est souvent perçue comme une industrie traditionnelle. Dans de nombreux cas, des opérations essentielles telles que les réservations de vols, la billetterie et les remboursements dépendent encore fortement de l'intervention humaine.

La startup NUUA, spécialisée dans les technologies du voyage, a été lancée avec l'ambition de transformer le secteur grâce à la technologie. Choi Chung Yeol, son directeur de la stratégie, cofondateur du service de contrats électroniques « Glosign », possède une expérience en matière de cession d'entreprise. À propos des changements structurels nécessaires dans l'industrie du voyage, il a déclaré : « Ce qui importe plus que la technologie, c'est d'identifier précisément le problème. »

Choi Chung Yeol, directeur de la stratégie de la société de technologie du voyage NUUA

Des contrats aux vols… Des entrepreneurs qui résolvent les problèmes 

Choi Chung Yeol, directeur de la stratégie, a auparavant cofondé Glosign, un service de contrats électroniques. Glosign a été créé pour répondre aux problèmes de temps et de coûts liés aux contrats papier. Les processus contractuels sur support papier étaient intrinsèquement lourds, nécessitant une gestion documentaire complexe et des flux de travail inefficaces. Les contrats internationaux, en particulier, présentaient de nombreux obstacles, notamment les barrières linguistiques, les procédures juridiques et les problèmes de gestion contractuelle. Glosign a identifié le besoin d'une solution pour relever ces défis.

Glosign s'est développée avec l'objectif de transformer numériquement le processus de contractualisation et a réalisé une sortie de capital sous la forme d'une cession de parts à une société cotée en bourse, un an et demi seulement après sa création. Le directeur de la stratégie, Choi, affirme que cette expérience a confirmé que le facteur le plus important pour la croissance d'une startup n'est pas la technologie elle-même, mais la capacité à définir le problème.

« L’entrepreneuriat est en fin de compte un processus de confrontation constante à de nouveaux problèmes. Ce qui compte, c’est la persévérance avec laquelle on les résout. »

Son choix du secteur du voyage pour son prochain projet s'est fondé sur une raison similaire. Il était convaincu que les secteurs n'ayant pas encore pleinement opéré leur transformation numérique sont confrontés à davantage de défis que la technologie peut relever. À l'instar des contrats électroniques, la distribution aérienne était un secteur qui n'avait pas encore totalement franchi le cap de la numérisation, et il expliquait que le secteur du voyage, en particulier, présentait un faible taux d'utilisation des technologies de l'information compte tenu de sa taille.

« De nombreuses agences de voyages gèrent encore leurs affaires par téléphone, messagerie instantanée, Excel et courriel. J'avais le sentiment que c'était un secteur très éloigné des technologies de l'information, et j'ai donc réalisé que de nombreux problèmes pouvaient être résolus grâce à la technologie. »

 

Comment la structure de distribution des compagnies aériennes évolue-t-elle après la mise en place des GDS ?

L'infrastructure de base du marché de la distribution des billets d'avion reste le Système mondial de distribution (GDS).

Un GDS est un système de réservation mondial qui fournit aux agences de voyages des informations sur les sièges et les tarifs des compagnies aériennes. Parmi les principaux opérateurs figurent Amadeus, Sabre et Travelport. Depuis des décennies, il joue un rôle central dans la distribution des billets d'avion, s'imposant comme une infrastructure essentielle reliant les agences de voyages et les compagnies aériennes du monde entier. Récemment, grâce à l'intégration de nouvelles normes technologiques et de méthodes de connectivité des données, la structure de distribution des billets d'avion connaît une expansion progressive.

CSO Choi a expliqué ce changement comme suit :

« Les systèmes GDS existants proviennent d'un environnement terminal textuel. En revanche, le système NDC (New Distribution Capability), récemment introduit, est un système basé sur une API, permettant une utilisation plus flexible des images et d'autres données diverses. »

NDC est une norme de distribution aérienne de nouvelle génération promue par l'Association du transport aérien international (IATA). Elle vise à étendre la connexion de données entre les compagnies aériennes et les agences de voyages via des API, permettant ainsi la diffusion d'une gamme plus étendue d'informations sur les produits. Cette structure permet la vente non seulement de sièges, mais aussi de divers services complémentaires. Différents services, tels que le surclassement, les bagages supplémentaires, le Wi-Fi à bord et les options de repas, peuvent être regroupés en un seul produit.

CSO Choi a expliqué que la distribution aérienne évolue récemment vers l'utilisation de plusieurs canaux, notamment les GDS, les NDC et l'API LCC Direct.

« Alors que les données de distribution des compagnies aériennes étaient auparavant centrées sur les GDS, diverses méthodes de connexion, telles que les NDC et les API LCC Direct, sont désormais utilisées conjointement. L’intégration et l’automatisation de ces données sur une plateforme unique constituent une tendance clé des technologies de distribution aérienne récentes. »

Il a ajouté que ces changements ne visent pas à remplacer l'infrastructure existante, mais plutôt à intégrer diverses sources de données afin d'enrichir l'offre de produits de la compagnie aérienne.

NUUA Office, une solution qui automatise les tâches de distribution dans le secteur de l'aviation et améliore l'efficacité opérationnelle.

Une technologie qui relie des réseaux complexes de distribution d'air 

NUUA joue un rôle dans la connexion de la structure de distribution aéronautique avec la technologie au milieu de ces changements.

L'entreprise développe une technologie d'agrégation de la distribution aérienne qui intègre les codes NDC des compagnies aériennes aux systèmes GDS existants et aux systèmes des compagnies aériennes à bas prix (LCC). Elle propose également « NUUA Office », une solution de gestion administrative pour les compagnies aériennes, utilisée par les agences de voyages dans leurs opérations quotidiennes, sous forme de logiciel en mode SaaS.

« La plupart des agences de voyages ne disposent pas de leur propre système de gestion des compagnies aériennes. NUUA Office automatise des tâches telles que les réservations, la billetterie et les remboursements, améliorant ainsi l'efficacité opérationnelle. »

Il a particulièrement insisté sur la grande complexité technique du secteur aéronautique. L'aviation est l'un des secteurs les plus complexes de l'industrie du voyage, avec de nombreuses réglementations et exceptions, ainsi que des architectures système complexes. Par conséquent, les développeurs possédant une expérience en développement aéronautique sont rares. De ce fait, de nombreuses agences de voyages s'appuient sur des technologies externes plutôt que de développer leurs propres systèmes. Ceci explique le besoin croissant de plateformes assurant la connexion technique entre la distribution des compagnies aériennes. Ces caractéristiques structurelles créent naturellement d'importantes barrières à l'entrée sur le marché des technologies aéronautiques.

« L'aviation est un marché aux réglementations et structures de données complexes, ce qui rend l'accès difficile pour les développeurs inexpérimentés. Par conséquent, une fois la technologie mise au point, c'est un marché où l'on peut réellement devenir compétitif. »

 

« Le travail de 10 personnes peut être fait par 1 ou 2 personnes »… L’IA transforme la billetterie aérienne. 

NUUA étend également ses capacités d'automatisation des flux de travail grâce à l'IA. Cette approche permet à l'IA de gérer des tâches complexes et basées sur des règles, comme le calcul des politiques de modification de billets ou des frais de remboursement. La billetterie est une tâche typiquement basée sur des règles, nécessitant l'examen simultané de diverses conditions, notamment les règles tarifaires, les politiques des compagnies aériennes et les règles relatives aux frais. Étant donné que même une petite erreur peut entraîner des pertes financières, un personnel expérimenté est indispensable.

Choi, directeur de la stratégie, perçoit la nécessité de l'automatisation dans les changements qui affectent la structure de la main-d'œuvre.

« Depuis la pandémie de COVID-19, de nombreuses personnes travaillant dans la billetterie aérienne ont quitté le secteur. Il n'est pas facile de trouver des talents expérimentés de nos jours. »

La pénurie de main-d'œuvre est particulièrement criante pour les petites et moyennes agences de voyages. Certaines agences fonctionnent en partageant les coûts et en embauchant conjointement un seul agent de billetterie. Dans ce modèle, l'automatisation est perçue comme une technologie capable non seulement d'améliorer l'efficacité, mais aussi de transformer en profondeur le fonctionnement même du secteur.

« Grâce à un système automatisé, nous pouvons créer une structure où une ou deux personnes peuvent gérer le travail de dix. Il ne s’agit pas seulement de réduire les coûts ; cela crée une base qui permet aux agences de voyages de se concentrer sur des tâches plus importantes, comme le service client et la planification des produits. »

 

NUUA, une technologie née d'un problème et qui se dirige maintenant vers une croissance à grande échelle 

En 2024, NUUA a levé 13 milliards de wons lors d'un tour de table de série A, jetant ainsi les bases de son développement technologique et de son expansion internationale. L'entreprise poursuit son expansion sur les marchés japonais et asiatiques, notamment grâce à sa filiale de Singapour.

Le directeur de la sécurité, Choi Chung Yeol, a déclaré ceci à propos des conditions de croissance des startups technologiques.

« Les problèmes sont plus importants que la technologie. Et la direction est plus importante que la vitesse. »

Il explique que se concentrer uniquement sur la technologie rend difficile pour une entreprise d'atteindre une croissance à long terme. Même pour les entreprises technologiques, cette focalisation exclusive peut les amener à passer à côté des problèmes fondamentaux du marché. Au final, ce qui compte, c'est le problème résolu.

Fort de son expérience en tant que fondateur et cessionnaire de Glosign, une entreprise de services de contrats électroniques, il a constaté le potentiel de la transformation numérique et se concentre désormais sur la transformation d'un autre secteur traditionnel : celui du voyage, grâce à la technologie. NUUA ambitionne d'aller au-delà de la billetterie et des réservations pour devenir une plateforme qui automatise l'ensemble des opérations des agences de voyages. L'objectif est de construire une infrastructure qui facilite la prise de décision en reliant les données de distribution des billets aux données opérationnelles du back-office.

Choi, directeur de la stratégie de NUUA, décrit la phase actuelle de l'entreprise comme une « préparation à la croissance ». Ces dernières années, la société s'est concentrée sur le développement de son infrastructure technologique et la validation de ses produits sur le marché. Ce processus a également permis à l'entreprise de se convaincre de la pertinence de son approche de l'automatisation de la distribution aérienne. Le secteur du voyage est un exemple typique de secteur traditionnel ayant pris du retard dans sa transformation numérique, de nombreux domaines restant dépendants de processus manuels et de structures opérationnelles complexes. Choi, directeur de la stratégie de NUUA, estime que cette structure pourrait en réalité offrir des opportunités aux entreprises technologiques.

« Le secteur du voyage a encore une grande marge de progression. Le marché évolue à un rythme toujours plus soutenu, et je crois que NUUA a beaucoup à apporter à ce chang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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