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nc 에 가입하고, 팝캡월드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실행한 후,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면 13개의 팝캡 게임들을 할 수 있다. 전체 이용가인 게임이기 때문에 최근에 새롭게 바뀐 이메일 계정으로만 가입하고, 주민 번호를 넣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위 그림에 있는 클라이언트에서 게임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게임을 할수 있다. 전체 화면이 되지 않는 것은 약간 아쉬운 일 ㅠ_ㅠ


아까 말했듯이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는 공짜니까 점심시간에 잠깐 잠깐 켜서 해보기는 좋을 듯 싶다.

몇 가지 아쉬운 구석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스코어 저장, 그리고 중간 단계 저장을 유료 아이템으로 팔고 있는데, 랭킹을 저장해야 하는 이유가 좀 약하다. 일반인 입장에서 안드로메다인 전체 랭킹보다는 친구들끼리인 소셜 랭킹이 중요하고 소셜 랭킹이 중요하려면 ‘친구’가 중요한데, 친구 시스템이 약하다. 기존의 NC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면 NC 게임에서의 친구를 초대할 수는 있으나, 초대한 게임 친구와 바로 친구를 맺을 수는 없도록 되어있다. 또한 NC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미투데이나 페이스북, 싸이월드 친구 찾기 기능등이 필요할텐데 그 부분도 많이 약하다.
또한 랭킹을 자랑하는 도구도 부족하다. 랭킹을 저장했으면, 저장한 랭킹을 페북이나 미투데이에다가 쏘는 기능이 필요할텐데, 이런 기능들이 부족한 듯 싶다. 스코어 저장이라는 아이템을 팔면서, 그 아이템을 많이 사주기를 바라지는 않는 느낌이다 ㅎㅎ
재미있는 건,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들이 잔뜩 있는 팝캡월드에서 누가 채팅을 할까 싶었는데, 채팅도 많이 하고, 채팅을 하니까 서로 질문-답변을 할 수 있어서 고객센터가 덜 피곤하겠더라. 질문-답변 뿐만 아니라, 그냥 모르는 사람들에게 채널 접속해서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라고 인사하는 건 마치 MMO 의 길드챗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문제는 각각 다른 게임을 하고, 사람들이 게임을 하며 각각 게임에 맞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 문제는 말한 사람 아이디를 클릭해서 나오는 미니프로필에도 그 사람이 현재 무슨 게임 중인지 표시가 되지 않고 있어서 결국 접속자 리스트를 뒤져야지만 현재 저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알 수 있다는 것은 좀 아쉽더라.
그래도 게임이 재미있으니 쉬는 시간에 종종 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분들도 해보시길~
참고로 제 닉네임은 ‘xxxx익살’ 입니다. 🙂
글 : 이기호
출처 : http://story.isloco.com/230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