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주 많은 깜찍한 초소형 프로젝터 출시

LG전자가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초소형 프로젝터 HX300G를 선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광원으로 채용한 HX300G는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160mm와 135mm로 작은 가방에 넣을 수 있을만큼 작고, 무게는 약 786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HX300G는 크기와 무게는 최대한 줄이면서 재주와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최대 밝기는 270안시루멘(ANSI-Lumens), 명암비는 2,000:1을 지원한다. 영상의 크기는 최대 8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특히 최대 1,280×72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패널을 채용해, 섬세하고 깨끗한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광원으로 사용되는 LED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으로, 하루 4시간 씩 사용할 경우 램프 교체 없이 최대 20년까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체에 있는 USB 단자에 USB 메모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동영상, 사진 등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의 파일을 직접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PC가 없는 상태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최소 투사 거리는 1.1m로 이 거리에서 40인치 크기의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2데시벨(dB)의 소음만을 내도록 소음 발생량을 최대한 줄인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출장이나 외근을 하면서 프레젠테이션할 일이 많은 벤처기업이라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 제품이다. 색상은 블랙티탄과 화이트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판매 예정 가격은 89만원이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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