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오픈업 (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지난 3일 있었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Beyond the Search)”는 총 11개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과 참가했지만 다시 내용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벤처스퀘어에서 각각의 발표와 자료를 정리해 올려 드립니다. 정리된 내용과 발표 영상 & 발표 자료 참고하셔서 “검색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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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열두번째 오픈업, “검색의 미래(Beyond the Search)”의 문은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가 열어주었습니다. “검색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픈업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 이유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검색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검색 키워드 등의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던 발표 내용 공유합니다.

인터넷은 정보를 찾고 쌓고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정보가 결핍되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과거에는 정보가 결핍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으는데 집중해 팔만대장경이나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같은 기록 문화로 집대성 문화를 만들어냈고, 이것이 아카이빙 되고 정교하게 분류되어 다시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냈지만 현재는 정보 과잉의 시대로 사람들이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정보가 쌓이기 시작해 무작위 데이터를 솎아보는 단계다. 이런 이유로 관련된 것들을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 ‘검색’도 변화하고 있다.

맨 처음 사람들은 정보가 모여져 있는 Site를 찾았다. Yahoo는 이 Site를 분류하고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주기 시작했다. 이후에 사람들은 Contents를 찾기 시작했고 Contents는 여전히 Site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사이트의 신뢰도에 영향을 받았다. 웹 페이지는 기본적인 분류 체계를 가지기 시작했고 관련된 것(Relevance)을 찾아주기 위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덱싱 작업을 해야 했다. 이 데이터의 중요도를 나열하기 시작한 것이 Page Rank 기술이다.

그렇다면 지금, 검색은 우리가 필요로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아줄 수 있는가?

지금은 빅데이터(Big Data)의 시대다. 데이터는 크고 빠르게 쌓여가고 있다. 검색은 지금까지 해 오던 인덱스와 관련성만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개인화, 시맨틱, 실시간, 지역, 주제, 소셜, 음성 등 다양한 분류로 검색을 하고 있지만 기술만으로 검색이 가능할 것인가?

기술에는 한계가 있다. 구글이 911 테러 때, 결국 기술이 아닌 사람을 활용했던 것처럼 이제는 Contents Curator, 즉 사람이 필요하다. 결국은 사람이 개입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큐레이션이라는 키워드가 주목 받을 것이다. 인터넷은 이미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리고 이것을 구분하는 기술적인 도구는 기대하기 힘들다. 전문가와 인사이트 있는 사람에 의해서 골라지고 검색될 것이다.

[스케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
[12회 오픈업 (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12회 오픈업 (2)] 검색의 패러다임? 소셜 검색! – 다음커뮤니케이션 박정아 팀장
[12회 오픈업 (3)] The Future web is the Real World 증강현실 – 올라웍스 류중희 CSO
[12회 오픈업 (4)] 의견 검색? 의견 검색! – 버즈니 남상협 대표
[12회 오픈업 (5)] 감성 컴퓨팅과 검색 – 아크릴 박외진 대표
[12회 오픈업 (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 레스티 임진석 대표
[12회 오픈업 (7)]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 – 위스캔 이태호 대표
[12회 오픈업 (8)] 동영상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 – 엔써즈 이호성 팀장
[12회 오픈업 (9)] 친구가 추천하는 검색? 소셜 서치 – 지폰 최정우 대표
[12회 오픈업 (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아름 팀장
[12회 오픈업 (11)] 대중이 만드는 리얼타임 소셜 필터 – 유저스토리랩 정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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