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오픈업 (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 레스티 임진석 대표

지난 3일 있었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Beyond the Search)”는 총 11개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과 참가했지만 다시 내용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벤처스퀘어에서 각각의 발표와 자료를 정리해 올려 드립니다. 정리된 내용과 발표 영상 & 발표 자료 참고하셔서 “검색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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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12회 오픈업, 여섯번째는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이라는 주제로 펜션을 검색하는 레스티의 임진석 공동대표가 발표 했는데요. 실제 버티칼 검색으로 펜션을 검색하는 레스티를 운영하는 임진석 대표가 말하는 “검색의 미래”와 해외의 여행 버티칼 트렌드도 만나 보시죠!

Vertical Search란? 기존 포털과 비교했을 때 기존 포털은 모든 영역의 쿼리를 커버 하지만 버티칼 검색은 특정 영역의 메타 정보를 검색해주는 서비스로 한 우물을 판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펜션 검색에 버티칼 검색을 활용해야 하나? 펜션 검색은 유저들이 원하는 상세 정보들을 검색해 낼 수 있는 다양한 필터가 필요하다. 현재 포털에서 제공하는 펜션 검색은 파워링크, 클릭초이스 등 돈을 지불한 펜션들만 검색 결과로 나온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조건에 맞는 펜션을 찾고, 가격 적정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평가정보(리뷰)를 확인하고 다녀와서 리뷰하고 아카이브 할 수 있는 DB가 필요하다.

지금의 펜션 검색은 상세 정보가 부족해 조건별로 검색 어렵고 검색 DB가 좁다. 그리고 기존 펜션 모음 사이트는 가맹된 사이트의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우리 나라 펜션은 만개로 추산되는데 가장 많은 펜션 모음 사이트에서도 800개 정도의 펜션 정보만 제공 중) 그리고, 적정 가격 수준이 무의미하고 리뷰 정보가 분산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버티칼 검색을 이용한 레스티에서는 모든 펜션을 원하는 조건에 맞춰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대 범위의 펜션 DB를 크롤링과 손빨래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산재된 리뷰를 끌어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며 소셜커머스에 뜬 펜션 정보도 보여줘 가격적인 손해를 줄여준다.

애견, 바닷가, 스파, 동해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관광지 단위, 지역 중심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랭킹 순으로 펜션 리스트를 보여준다. 앞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리뷰, 오피니언 마이닝 필터도 만들 예정이며 지금까지처럼 매시업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국, 버티컬 검색의 기술적인 특징인 1. 상세하고 구조화된 메타 데이터 포맷과 2. 필터의 용이한 구현과 복합검색(Facedted search) UX, 3. 다양한 컨텍스트에 기초한 내/외부 데이터를 매시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펜션을 비롯한 여행 업계에서는 버티칼 검색이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12회 오픈업 (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12회 오픈업 (2)] 검색의 패러다임? 소셜 검색! – 다음커뮤니케이션 박정아 팀장
[12회 오픈업 (3)] The Future web is the Real World 증강현실 – 올라웍스 류중희 CSO
[12회 오픈업 (4)] 의견 검색? 의견 검색! – 버즈니 남상협 대표
[12회 오픈업 (5)] 감성 컴퓨팅과 검색 – 아크릴 박외진 대표
[12회 오픈업 (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 레스티 임진석 대표
[12회 오픈업 (7)]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 – 위스캔 이태호 대표
[12회 오픈업 (8)] 동영상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 – 엔써즈 이호성 팀장
[12회 오픈업 (9)] 친구가 추천하는 검색? 소셜 서치 – 지폰 최정우 대표
[12회 오픈업 (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아름 팀장
[12회 오픈업 (11)] 대중이 만드는 리얼타임 소셜 필터 – 유저스토리랩 정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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